기고-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위해 의식개선이 필요하다
기고-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위해 의식개선이 필요하다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16.09.21 18:25
  •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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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권/남성파출소 순찰1팀 경위
 

이영권/남성파출소 순찰1팀 경위-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위해 의식개선이 필요하다


지난 주말, 추석을 맞이하여 마산어시장에는 차례상 장을 보기 위하여 수 많은 사람들로 붐비고 차량까지 몰리면서 어시장 일대에 차량은 끼어들기·보행자는 무단횡단 등으로 혼잡하였다.

우리나라에서 교통사고로 숨지는 보행자가 한 해 평균 1700명이 넘는다고 한다. 보행자 교통사고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는 바로 ‘무단횡단’이다.

교통안전공단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OECD 국가별 교통사고 발생현황 분석결과 우리나라의 인구 10만명당 보행 중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4.1명으로 OECD 평균인 1.4명과 비교하여 3배나 높은 최하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경찰에서는 지자체와 합동하여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 지점에 중앙분리대 등 예방시설을 설치하고 있으며 유치원이나 노인시설 등을 방문해 보행자 상대 교통안전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러한 경찰의 노력에 앞서 선행되어야 할 것은 보행자 스스로의 의식 개선이다.“설마 나는 사고가 나지 않겠지, 차 없으니까 조금 더 빨리가야지”등 무단횡단이 지름길이라는 생각을 버리고, 불편하고 시간이 걸린다 하더라도 정해진 횡단보도나 육교를 이용하는 작은 실천하나가 나 자신뿐만아니라 선량한 운전자를 지키는 길이라고 생각한다면 선진교통문화가 정착되는 지름길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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