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층간소음은“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로 도움요청을
기고-층간소음은“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로 도움요청을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16.09.21 18:25
  •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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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녀/마산중부서 교방파출소 경위
 

조미녀/마산중부서 교방파출소 경위-층간소음은“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로 도움요청을


얼마 전 파출소로 혼자 사는 여성의 전화가 왔다 아파트 위층의 할아버지 댁에서 새벽부터 움직이는 소리와 빨래 물소리 등으로 수면방해를 받아 생활이 고통스러우니 해결을 해달라는 것이다.

전화를 받으면서 그 마음이 진정으로 이해가 되었다. 우리집 역시 아파트 층간소음으로 스트레스를 받았으나 윗집보다 빨리 일어나 움직이는 방법을 선택하여 층간소음에서 그나마 벗어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마산합포구 교방동은 오래된 아파트가 많아 층간소음 해결요청 전화가 많은 편이다. 그럴 때마다 순찰차가 방문하여 서로 이웃끼리 이해하고 조심하기를 당부하는 수밖에 없어 안타까웠으나 이를 해결해 줄 기관인 국가소음정보시스템의‘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가 있어 안내한다.

이웃사이센터는 전문가와의 전화상담 및 현장소음측정 서비스를 제공하여 당사자 간의 이해와 분쟁해결을 유도하고 있으며 신청 대상은 전국 공동주택 거주자이다.

온라인접수는 국가소음정보시스템 홈페이지(www.noiseinfo.or.kr), 전화접수는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1661-2642)로 하면된다.

층간소음 발생 시 참을만큼 참았다해서 무작정 문을 두드리는 등 서로 얼굴을 붉히고는 일이 없기를 바라며 이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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