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가을 단풍여행, 안전운전은 선택이 아닌 필수
기고-가을 단풍여행, 안전운전은 선택이 아닌 필수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16.09.25 18:34
  •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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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용훈/진해경찰서 용원파출소 순경
 

주용훈/진해경찰서 용원파출소 순경-가을 단풍여행, 안전운전은 선택이 아닌 필수


어느덧 날씨가 쌀쌀해져 가을이 성큼 다가온 것이 느껴진다.

가을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반가운 가을단풍으로 나들이를 떠나는 차량행렬이 도로마다 이어질 것이다. 가족들과 함께 즐겁고 안전한 가을여행을 보낼 수 있도록 이번 나들이에는 이렇게 해보자

하나, 운전자는 휴게소 및 졸음 쉼터에서 스트레칭 등으로 휴식을 취하며 주행을 하자.

넓고 탁 트인 고속도로를 주행하는 일이 안전해 보이지만 실제 운전자는 고속주행과 장거리 주행에 따른 심리적 부담을 느끼게 되며, 장시간의 주행으로 인한 피로감이 생겨 상황판단에 둔감해져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특히, 졸음운전은 음주운전보다 더 위험하므로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장시간 운전 시 휴게소에 들러 휴식을 틈틈이 취해 주는 것이 좋다.

둘, 음주운전 및 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자.

가족과의 나들이로 흥에 겨워 한 두잔 기울이는 술잔으로 인해 음주운전으로 적발되거나 나아가 음주운전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음주행위는 운전자의 주의력을 떨어뜨려 교통사고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절대로 하지 말아야한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며 올해 현재까지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건수는 무려 25,000건이나 발생하였다고 한다.

셋, 운전 중 휴대폰 사용을 자제하고 DMB시청은 금물이다.

단풍 맞이 나들이 기간에는 고속도로를 포함해 유명관광지 주변 도로에서 정체가 예상된다. 차가 밀릴 경우 운전 중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교통정보를 확인 하거나, DMB를 시청하는 운전자를 쉽게 접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런 경우 돌발상황 발생 시 반응속도가 늦어져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넷, 출발 전 타이어 공기압 등 차량점검으로 교통사고예방을 하자.

차량 점검은 소중한 생명과 연결되는 만큼 평소에도 관심을 갖고 꼼꼼히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을 단풍여행은 가족 및 단체 이동이 많아 교통사고 발생 시 큰 인명피해로 이어지므로 교통법규 준수 및 각종 안전운행에 관한 정보 등을 미리 체크하여 모두가 행복하고 즐거운 가을여행을 보냈으며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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