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치성 질환 활성산소 관리로 치유됩니다”
“난치성 질환 활성산소 관리로 치유됩니다”
  • 글/김상목·사진/이용규기자
  • 승인 2016.09.25 18:34
  • 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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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성산소측정관리연구재단 조현수 이사장

 
최근 활성산소가 만병의 근원이라는게 속속 밝혀지고 있는 가운데 이 활성산소를 정확하게 측정하고 이로 인해 발생하는 아토피, 비염, 천식, 탈모 등 난치성 질환을 관리하고 치유하고자 노력하는 단체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바로 활성산소측정관리연구재단이다. 이 재단은 전국에 250여개의 활성산소관리센터를 만들어 활성산소의 유해성을 알리고 이를 정확하게 측정하고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무료로 안내하는 생활환경관리지도사를 배출하고 있다. 이들은 자회사인 스마일인터네셔날을 통해 활성산소 제거에 효과적인 각종 수소관련 제품을 판매해 수익을 올리고 있다. 이 재단을 이끌고 있는 조현수 이사장은 단순히 수익만이 목적이 아니라 전국에 난치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의 개선을 통해 삶의 질을 높여주는것에서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말한다. 조 이사장과 인터뷰를 통해 활성산소의 개념과 이를 치유하고 극복할수 있는 방법, 앞으로 비전에 대해 들어봤다.


다음은 조 이사장과 일문일답.

-활성산소란 무엇인가
▲활성산소를 간단하게 표현하면 자동차의 배기가스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자동차의 배기가스라는 것이 연료를 넣고 공기를 흡입해 태워서 동력으로 쓰고 남은 찌꺼기인데 사람도 똑같다. 자동차는 연료를 먹지만 사람은 영양분이라는 연료를 먹는데 호흡이나 피부를 통해 산소를 받아들이고 세포속에 있는 미토콘드리아에서 산소를 태워서 에너지로 쓰는데 이 쓰고 남은 찌꺼기를 활성산소라고 한다.
이 활성산소 중에는 몸에 좋은 활성산소와 나쁜 활성산소가 있다. 몸에 좋은 활성산소에는 과산화수소(H2O2)가 있는데 이 과산화수소는 각종 바이러스와 유해균을 제거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나쁜 활성산소는 하이드록시라디칼(OH-)이라고 하는 유해 활성산소로 세포를 공격하고 DNA연결 구조를 끊어서 염증을 만들고 암세포를 만든다.
그래서 우리가 관리해야 될 것은 하이드록시라디칼이라고 하는 유해 활성산소로 이 하이드록시라디칼의 정확한 발생량과 이를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인지하고 실천해야 한다.

▲ 왼쪽부터 아토피 질환 활성산소 관리 전, 관리 후 모습
-활성산소의 치유와 극복에 대한 개념과 의미는
▲함축해서 이야기하면 유해 활성산소인 하이드록시라디칼은 OH라는 분자구조를 가지고 있는데 이를 없앨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수소(H)를 더해 분자구조를 H2O 즉 수분으로 만드는 방법 밖에 없다. H2O가 되면 소변이나 땀으로 배출된다. 이것을 입증하고 개발한게 8년 밖에 안됐다.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수소가 함유된 물을 마셔서 몸밖으로 배출시키는 것이다. 전문가들이 언론에 나와서 체내의 활성산소량을 줄이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으로 물을 자주 마시고 적당한 운동, 충분한 과일·채소 섭취를 권장하지만 몸에 있는 활성산소를 줄일려면 기본적으로 몸에 나쁜 활성산소가 얼마나 있는지를 알아야 하는데 이것을 알려주지 않는다. 그래서 재단에서는 이 나쁜 활성산소를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측정기를 통해 몸에 있는 활성산소를 측정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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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속 에너지 남은 부분 활성산소
아토피·비염·천식 등 만병 근원
활성산소 측정·관리 전문 단체     
효과적인 개선 방법 무료로 안내

전국 250여개 관리센터 만들어
생활환경관리지도사 교육 배출

대체의학계 전문적 수준 높여야
중국·일본 등 세계진출 계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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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내 활성산소를 정확하게 측정하는 방법은 무엇이 있나
▲두가지 정도가 나와있는데 의사가 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혈액을 통해 측정할 수 있고 비전문의료인이 할수 있는 방법으로는 소변을 이용해 측정하는 방법이다. 

-활성산소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에는 어떤 것이 있나
▲인체에서 발생하는 질병의 90%가 활성산소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 각종 암, 당뇨, 치매, 고혈압 등이다. 외부의 압력에 의해 일어나는 질병 이외에 신체 내부에서 일어나는 모든 질병은 활성산소가 그 원인이라고 밝혀지고 있다.

-재단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것에는 어떤것들이 있나
▲현재로서는 활성산소의 위해성을 지도하고 계몽하기 위해서 전국에 250여개의 활성산소관리센터를 만들어나가는 중이다. 현재 70여개가 활동을 하고 있고 내년 상반기까지는 250여개가 다 개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센터는 각기 독립재산제로 운영이 되며 이곳에서 활성산소를 측정하고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무료로 안내하는 생활환경관리지도사를 양성하게 된다.

▲ 활성산소측정관리연구재단 교육 모습
-활성산소 치유를 위한 전문인력 양성은 어떻게 하고 있나
▲활성산소관리센터를 통해 생활환경관리지도사를 배출하는데 1회 교육에 30여명이 참여해 지금까지 400여명을 배출했다. 하루 동안 교육시간을 이수하고 기초과정을 수료하면 자격을 부여받을 수 있다. 단순히 자격을 부여받았다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주위에 아토피나 비염, 천식 등 생활환경에서 오는 난치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을 센터로 초청해 활성산소 측정기계를 이용해 체내의 활성산소 수치를 알아내고 그 수치를 기반으로 식이요법·운동법·수분 섭취방법을 올바르게 지도하는 것이 생활환경관리지도사 역할이다.

-재단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나
▲2012년 7월 24일 설립된 비영리 단체로 활성산소에 대한 대외 홍보기관이다. 실질적인 실행부서는 2014년 6월 24일에 설립한 스마일인터네셔날이라는 자회사에서 수소관련 제품을 판매해 수익을 올리고 있다.

-자회사인 스마일인터네셔날은 어떤 회사인가
▲활성산소연구재단에서 배출되는 활성산소관리사와 생활환경관리지도사의 전문성을 유통시장에 접목해 봉사와 수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신념을 가지고 2014년 설립됐다. 재단은 비영리 단체로 활성산소 홍보와 전문가 배출을 담당하고 스마일인터네셔날은 재단에서 배출된 전문가가 일을 하고 수익사업을 할 수 있는 터전이다. 스마일인터네셔날에서는 재단과 공동으로 개발한 활성산소측정기와 난치질환의 개선에 필요한 여러 가지 수소관련 제품을 주 취급품목으로 활성산소 분야에서 세계시장을 선도하고자 한다.

-이사장님의 경력은
▲대학에서 보건학을 전공하고 사회에 나와보니 마땅히 할 수 있는 일이 없었다. 그래서 백화점에 근무하면서 유통업을 시작했다. 2000년대에는 북한상품을 수입해 팔기도 하다가 전기절전기 제조회사를 차려서 해보니까 좋은 아이템이 있어도 3년안에 비슷한 제품이 나오는 등  특화가 안되면 안된다는 생각을 가지게 됐다. 그러던 중 활성산소를 접하게 됐고 재단을 설립하게 됐다. 활성산소 분야는 고객이 무한하고 독점적이며 봉사를 하면서도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고 생각해 본격적으로 활동하게 됐다.

▲ 생활환경관리지도사 아토피 관리 실습
-각종 단체와 협업을 추진 중이라고 들었는데
▲현재 우리와 협조하겠다는 단체들이 몇 있다. 태권도협회나 한국치유요가협회, 전국보건교사협의회 등이다. 태권도 협회와 요가협회의 경우 회원들이나 회원 가족중 아토피나 비염, 천식이 있는 사람들을 전국의 250개 센터와 연계해 치유를 해주면서 발생하는 수익의 일정부분을 나누어 주고 전국보건교사협회의 경우 선생님들이 전국 학생들의 데이터를 다 가지고는 있지만 손쓸 방법이 없다. 그래서 보건교사들과 연계를 통해 무료로 학생들을 치유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재단을 이끌면서 아쉬운 점은
▲의료계와 협업을 통해 의료계의 한 축이 되고 싶다. 지금의 의료현장에서는 통합의학을 요구하는 추세다. 예를 들자면 아토피, 비염, 천식 등 생활환경에서 오는 질환들을 의사가 관리해 주기란 쉽지가 않다. 그래서 우리 재단과 같은 대체의학계와 협업이 중요한데 의료계에서는 대체의학계의 수준이 모자르다고 판단하는 것 같다. 대체의학계가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수준을 높이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야 하며 우리 재단 차원에서도 고민을 하고 있다.

-앞으로 계획
▲앞으로 한국, 중국, 일본 등 해외로 진출해 세계인에게 활성산소의 유해성을 알리고 난치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 현재 활성산소를 측정하고 이를 관리해주는 곳은 우리나라가 유일하다. 그래서 일본 후쿠오카 지역에 임상실험이 가능한 건물을 임대해 올해 12월달부터 영업을 개시할 예정이며 중국을 위해서는 제주도에 아토피힐링센터를 10월 중순부터 착공해 중국인을 대상으로 1달간 의료관광을 유치해 치유해주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중국시장에 진출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또한 인도까지만 진출을 하게 된다면 전세계 인구의 절반가량을 확보하게 되며 재단의 발전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고 전망하고 있다.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은

▲이 일은 혼자 할수 있는 일이 아니다. 환경을 만들고 자격증을 만들고 이들을 위한 수익사업까지 함께 할 수 있는 동지를 만드는 일이다. 함께 할 수 있는 동지들이 늘어났으면 한다. 글/김상목·사진/이용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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