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심사기간 연장 환영”
“방통위 심사기간 연장 환영”
  • 김영우 기자
  • 승인 2011.05.25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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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MBC지키기, 졸속 추진 강제통합 중단 촉구

▲ 진주MBC지키기 서부경남연합이 24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방송통신위원회의 진주·창원MBC 통합 심사기간 연장에 대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진주MBC지키기 서부경남연합(상임대표 배우근)은 24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방송통신위원회의 진주·창원MBC 통합 심사기간 연장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갖고 지역MBC 강제통합의 즉각 중단을 촉구했다.

서부경남연합은 “방통위가 통합 심사기간을 지난해 말에 이어 또 다시 7월 말로 연기한 것은 통합과정의 많은 문제와 하자를 인지한 결과”라며 “지역사회를 무시하고 졸속적으로 추진된 강제통합은 결코 인정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서경연합은 또 “방통위와 지역민들의 뜻을 겸허하게 받아들여 지금이라도 사실상의 실패를 인정하고 문제투성이인 지역MBC 강제통합을 즉각 중단하라”고 김재철 MBC사장에게 촉구했다.
서부경남연합은 “방통위가 ‘지역사회 각계 각층의 여론을 청취하고 중재방안을 제시하겠다’고 발표한 것에 대해 환영한다”며 “방통위가 지역MBC를 지키고자 하는 민심을 올바로 헤아려 현명한 결정을 내려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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