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진주10월축제 대중교통 이용하기에 동참을
사설-진주10월축제 대중교통 이용하기에 동참을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16.09.28 19:15
  •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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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남강유등축제를 비롯해 개천예술제,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등 진주 10월 축제가 모레부터 시작된다. 그동안의 축제를 보면 행사장에서 관람객들이 가장 많은 불편을 호소하는 것은 단연 교통문제이다. 10월 축제기간에 진주시내는 그야말로 차량들로 뒤엉켜 교통대란이 빚어졌다. 이 때문에 10월 축제기간의 성공여부는 얼마나 교통난을 줄이느냐 여부에 달려 있을 정도로 축제에서 교통대책은 매우 중요하다.


이에 진주시는 10월축제 기간 동안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해 축제기간 자가용 운행안하기와 대중교통 이용하기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면서 축제기간 예상되는 교통체증에 대비해 특별 교통대책을 마련하고 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에도 행사기간 중 진주교와 천수교는 버스와 택시를 제외한 모든 차량을 통제하고, 천수교~진주교~문화예술회관~진양교를 연결하는 강변도로와 서장대~공북문~촉석문~동방호텔 구간은 모든 차량을 통제하게 된다.

특히 시는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자가용 운행 안하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범시민운동을 추진하여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시는 자가용 이용 안하기와 대중교통 이용하기 시행을 위해 시청을 비롯한 공공기관 임·직원들이 솔선수범해 참여하고 일반 직장인들과 시민들도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시는 외래 관광객들을 위한 임시 주차장을 총 15개소에 1만2000면을 확보했다.

교통대란 없는 10월축제가 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이뤄져야 한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여러모로 불편할 수도 있지만 진주축제의 성공을 위해 시민들이 불편을 감수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기 위해서는 원활한 교통 소통이 필수적이다. 이번 10월축제기간 중 진주시민 모두가 최대한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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