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3개 번호만 기억하세요 112는 범죄신고, 119는 재난신고, 110은 민원상담
기고-3개 번호만 기억하세요 112는 범죄신고, 119는 재난신고, 110은 민원상담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16.10.03 19:20
  •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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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현/창원중부경찰서 기동순찰대 부팀장
 

김철현/창원중부경찰서 기동순찰대 부팀장-3개 번호만 기억하세요 112는 범죄신고, 119는 재난신고, 110은 민원상담


예전에 40대 여성 2명이 외출하였다가 귀가하는데 집에서 도둑이 나가는 것이다. 2명은 놀란 나머지 “도둑이야, 신고해라”, “어디에 신고하는데?”, “114에 물어보고 신고하면 되지”라는 일화가 있었다. 신고전화번호가 많아 헛갈렸던 것이다.

여러분은 신고전화번호와 그 기능을 모두 기억하고 있으신가요?

예를 들어 1∼10까지의 긴급 신고는 간첩신고 111(국가정보원), 범죄신고 112, 간첩신고(경찰청) 113, 전화번호안내 114, 전보·축하서비스 115, 학교폭력 117, 화재·구조·구급신고 119, 일반 민원전화 110등이 이용되고 있으나, 실제 이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거의 없는 실정이다. 112. 114. 119. 110등이 흔히 일상생활에 많이 사용되고 기억하는 번호라고는 하나 자신에게 긴급한 사건사고가 발생할 때는 헛갈리는 경우가 많다.

이제는 3개 번호만 기억하자. 긴급신고전화가 범죄신고는 112, 재난신고는 119, 민원상담은 110 으로 통합돼 오는 10월 28일부터 전면적으로 시행된다. 이제 국민들은 기존의 복잡한 신고번호를 기관별로 구분해서 기억해야 하는 불편이 없어지는 것이다. 나부터 관심을 갖고 이 통합전화번호를 주변에 홍보하면서 참여치안에 동참하는 계기로도 삼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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