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관광객 전용버스 이용 개별관광객 창원 유치
외국인관광객 전용버스 이용 개별관광객 창원 유치
  • 창원/최원태기자
  • 승인 2016.10.03 19:20
  •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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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 월드 페스티벌 연개 ‘K트래블버스 창원투어’ 상품
▲ 창원시는 한국방문위원회와 공동으로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방한 외국인 개별관광객 대상 ‘K트래블버스 창원투어’를 실시했다.

창원시는 ‘2016~2018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한국방문위원회와 공동으로 지방 관광활성화를 위해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방한 외국인 개별관광객 대상 ‘K트래블버스 창원투어’를 실시했다.


‘K트래블버스 창원투어’는 창원 대표축제인 ‘K-POP 월드 페스티벌’과 연계해 옛 창원·마산·진해시의 매력을 골고루 체험해 볼 수 있는 관광상품이다.

이번 행사는 자신의 SNS를 통해 ‘K-POP 창원 월드 페스티벌’을 사전 홍보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SNS 파급력과 활성화 정도를 평가해 중국, 일본, 캐나다, 미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등 다양한 국가의 참가자 최종 30명을 선정해 이뤄졌다.

창원투어 1일차에는 서울에서 출발해 마산어시장, 창동상상길(공예체험), 창원의집(다도체험) 등을 둘러보고, ‘K-POP 창원 월드 페스티벌’을 관람했고, 2일차에는 진해내수면생태공원, 진해원도심(문화해설)을 탐방하고 서울로 돌아가는 일정으로 창원의 특색 있는 전통과 한류상품 등을 체험 중심으로 운영했다.

창원투어의 참가자가 다양한 국가로 구성된 만큼 창원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로, ‘K트래블버스 창원투어’를 외국인 개별관광객 유치를 위한 창원의 대표 관광상품으로 중점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K트래블버스 창원투어’에 대한 참가자의 반응을 살피고 이를 바탕으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관광상품의 경쟁력을 제고해 전세계를 대상으로 창원투어 상품이 홍보될 수 있도록 한국방문위원회의 공식 홈페이지와 SNS 등 다양한 홍보채널을 통해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K트래블버스 창원투어’ 정기노선 유치를 위해 2017년 신규 주요사업으로 ‘외국인관광객 전용버스 창원 유치사업’을 계획 중이며, 이를 통해 정기적으로 외국인 개별관광객을 창원으로 유치해 창원이 글로벌 관광지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충수 창원시 관광문화국장은 “그동안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개별관광객을 지역으로 유도하는 관광상품이 부족했는데, 이번 ‘K트래블버스 창원투어’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지난 7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한국방문위원회와 관광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창원이 글로벌 관광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창원/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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