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2일부터 2100여명 현장체험·견학
창원조각비엔날레는 지난달 22일부터 용지호수공원과 성산아트홀에서 어린이 조각놀이터, 시민 추억조각 워크숍, 커뮤니티 아트, 스템프투어, 컬러페이퍼 체험, 비엔날레전시회 체험지 작성 등 다양한 행사를 하고 있다.
지난달 22일 서울시립대학생 80명이 용지호수공원과 성산아트홀 전시장을 찾은 것을 시작으로 3일까지 창원문성대 산업디자인과, 창원대 조소과, 경남미용고, 창신고, 호계중, 창원반림중, 창원상남초, 교방초, 반송초등 병설유치원, 웅남어린이집, 토토빌어린이집, 가음어린이집, 대자유치원, 시청어린이집 등에서 2100여명이 창원 용지호수공원과 성산아트홀을 찾아 현장체험과 견학을 한 것으로 집계됐다.
창원상남초등학교 3학년 임해연 선생님은 “3학년 130여명의 현장 체험학습을 계획하고 예약을 해 도슨트 설명을 들을 수 있어서 학생들에게 유익했다”고 말했다.
안수민 학생(3학년)은 “작품들이 너무 멋있다고 느꼈고 작품에 사용된 재료들이 다양해서 놀랐다. 친구들에게도 다시 한번 오자고 하고 싶고 부모님과도 함께 오고 싶다”고 느낌을 말했다.
창원조각비엔날레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시민들로부터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통영과 김해에서 온 친구들과 함께 2일 용지호수공원과 성산아트홀을 찾은 배정란씨(창원시 성산구 사파동)는 “수준 높은 조각 작품이 많이 설치돼 있어서 용지호수공원이 예전과는 많이 달라져 보였다. 가족과 연인들의 휴식과 데이트장소로, 학생들의 체험과 견학장소로 추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5일 이후 진해석동으뜸유치원, 북면초, 사천문선초, 진해중, 봉림중, 웅남중, 대산고 등 1223명이 현장 체험을 신청했다. 단체관람은 도슨트 운영시간에 관계없이 따로 드슨트를 배치, 자세한 설명을 해주고 있다.
도슨트 운영은 창원용지호수공원 야외전시장 오후 1시, 3시, 5시 등 3회, 성산아트홀은 오전 11시(주말), 오후 2시, 4시 각각 운영한다.
프로그램 참여나 단체관람에 대한 문의는 창원조각비엔날레 추진단(055-714-1971~8)으로 하면 된다. 창원/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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