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시민단체와 지역문제 지혜 모았다
창원시 시민단체와 지역문제 지혜 모았다
  • 창원/최원태기자
  • 승인 2016.10.05 18:37
  •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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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혁신 민관소통협의회 제4차 회의’ 개최
▲ 창원시는 지난 4일 안상수 시장의 주재로 네번째 민관소통협의회 회의를 가졌다.

창원시는 지난 4일 안상수 창원시장의 주재로 네번째 민관소통협의회 회의를 열고 시민단체와 시정에 대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창원시 시정혁신 민관소통협의회는 창원시장과 시민단체가 창원시 혁신을 위해 소통하는 자리로, 창원YMCA, YWCA, 경남환경연합, 한국노총경남본부, 경남정보사회연구소 등 경제·환경·노동·청년 분야 12개의 시민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특정한 주제를 정하지 않고 시민단체 위원들이 평소 생각하고 있던 창원발전을 위한 아이디어와 시정 개선방안을 제안하고 자유롭게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우리사회에 화두로 대두되고 있는 ‘청년 일자리’와 ‘조선업 구조조정’에 대한 대책 등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지난 7월 ‘민관소통협의회 제3차 회의’에서는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력이 큰 ‘대형 유통업체의 지역 기여활동’과 ‘소상공인과의 상생협력 강화’를 주제로 토론했으며, 관련사업 추진 시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창원시는 실무협의를 거쳐 대동백화점과 롯데백화점 창원점, 신세계백화점 마산점, 이마트 및 홈플러스 창원점 등 지역의 16개 대형유통업체와 지난 7월 28일 ‘지역공헌 확대 및 상생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안상수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민관소통협의회는 시민사회의 합리적 비판 및 시정발전 방안 경청을 위해 지난 3월 출범했으며 지금까지 3차에 걸쳐 회의를 진행해 오면서 시민단체 제안사항 30여건을 검토 및 처리했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단체의 제안사항이나 다양한 의견을 심도 있게 수렴·검토해 시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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