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 경남지역본부(본부장 최덕영)는 중국 실크로드 전략 핵심 지역인 시안과 10말 개소할 충칭의 수출인큐베이터 입주기업을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고 밝혔다.

수출인큐베이터는 정부가 해외시장에 진출하려는 기업에 독립된 사무공간(1년차 임차료 80%, 2년차 임대료 50%)를 지원하고 현지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미국, 중국 등 12개국 20곳에 설치되어 있으며, 중국에는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시안 등에 수출인큐베이터가 있다. 최근 중국 신창타이 전략과 실크로드 일대일로 전략에 따라 시안과 충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입주기업으로 선정되면 독립된 사무공간(개별기업 12~20㎡)과 공동회의실, 사무집기, 전화 및 인터넷 전화용선이 제공되며 현지 마케팅 전문가 및 법률·회계 고문의 자문, 컨설팅 등 다양한 서비스와 행정지원을 제공받을 수 있다.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입주신청서(온라인), 사업자등록증 사본, 파견자 이력서, 최근 3개년 재무제표(홈택스 출력본), 입주활동계획서 등을 구비해 중진공 홈페이지(http://hp.sbc.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중국 시안, 충칭 수출인큐베이터는 즉시 입주가 가능하며, 입주 관련 자세한 문의사항은 중진공 경남지역본부(055-212-1374)로 하면 된다. 배병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