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세대 중ㆍ고생 10명에 장학금 지원
진주시 이현동체육회(회장 정서규)는 20일 좋은세상이현동협의회(회장 박원생)와 연계해 관내 저소득세대 자녀 10명에게 장학금 100만원을 지정기탁 했다.
이날 저소득세대 자녀에게 전달한 장학금은 지난 동민체육대회행사에서 남은 집행 잔액을 사회에 환원하자는 취지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용기와 희망을 잃지 않고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10명을 선정해 지원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정서규 회장은 “이번에 기부하는 장학금은 2016년 이현동체육회 사회환원사업 중 일부로 시행하며 저소득세대 자녀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원생 회장은 “가정형편이 어려워 학업을 포기하는 사례를 보았다며 장학금이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되겠다”고 말했다.
정정연 이현동장은 “장학금 지원은 단체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지는 맞춤형 복지제도의 결과”라며 “이웃을 돌보고 나눔 문화를 실천하는 분위기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현동체육회에서는 장학금 이외에도 시계탑 설치, 국기봉제작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한윤갑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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