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와 창원시설관리공단(해양레포츠스쿨)은 ‘제16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 기간 중 마산항 제1부두 국화축제장 해상에서 오는 29일부터 11월 7일까지 해양레포츠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체험행사는 해양레저문화 확산과 최근 살아나고 있는 마산항 수질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체험종목은 크루저요트와 카약체험이다.

▲크루저요트 승선체험은 유료(성인 5000원, 학생 3000원)로 진행되며, 운항코스는 행사장을 출항해 돝섬을 선회한 후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된다. ▲카약체험은 해상체험장 내에서 국화축제장 스탬프투어를 마친 시민 및 관광객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크루저요트는 괭이갈매기호(마산 해양레포츠스쿨), 진해벚꽃호(진해 해양레포츠스쿨)가 행사기간 중 오전 10시 20분부터 오후 5시까지 1시간 간격으로 1일 12회 운항되며, 카약체험은 수시접수로 1회 약30분정도 즐길 수 있다.

접수는 당일 현장접수와 온라인 구매로 진행될 예정이며, 온라인 승선권(크루저요트) 구매는 이번 행사를 함께 진행하는 창원시설관리공단 해양레포츠스쿨(진해 055-225-0445, 마산 055-225-0454)로 문의하면 된다. ▲현장 구매 및 접수는 오전 9시30분/오후 1시부터 ▲카약은 오전 10시/오후 1시30분부터 각각 접수가 진행된다.

김종환 창원시 해양항만과장은 “행사에 따른 해상 안전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비상구조정 배치 및 승선자 안전교육 등을 실시하는 등 사전 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관광객 또는 시민들에게 창원시 해양레저문화 홍보는 물론 해양관광에 대한 관심도를 확대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창원/최원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