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문인협회 의령문학 제15집 발간
의령문인협회 의령문학 제15집 발간
  • 의령/김영찬 기자
  • 승인 2011.12.26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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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창호·박현철 시인 신작시 등 다양하게 구성

 
의령문인협회(회장 이미순)에서는 2011년도 ‘의령문학’ 15집을 지난 23일 발간했다. 이 회장은 권두언에서 “문학이 있어 계절은 사랑으로 물든다”면서 이웃의 희망을 아름다운 빛으로 바꿔 주는 문학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번 호에는 곽향련 회원의 문학기행을 권두에 실어 세계 5대 연안습지인 순천만을 탐방하면서 내면에 가둬 둔 시심을 자유롭게 끄집어 내보는 시간들을 스케치했다.
특집에는 시사문단 2011년 6월호 시 부문 신인상을 수상한 양창호 시인과 시사문단 2011년도 7월호 시 부문 신인상을 수상한 박현철 시인의 신작시를 만나볼 수 있다.

윤재환 시인이 연재물로 싣고 있는 ‘예술과 인생 10’에서는 돌 위에 자신의 생을 조각해 가는 각자 예술인 전병문 씨를 와 함께 회원 시에서는 곽향련 시인의 ‘냄새의 주소지’등 13명의 시를, 회원 수필에서는 김인선 회원의 ‘밤길 산책’ 등 3명의 수필을, 회원 소설에서는 서창은 회원의 ‘백숙집 이야기’를 소개하고 있다.

향우문단에서는 강명자, 김사균, 박태욱 등 10명의 시를, 향우 수필에서는 김기자, 백남오 등 2명의 수필을 소개하고, 기획특집에서는 제1회 의병의 날 국가기념일 제정에 즈음하여 의병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시간을 가져 보았다.

또한 의령문학 14호에 실린 회원들의 작품에 대하여 윤종덕 시인의 서평을 실어 회원 각자의 작품에 대하여 고민해 보는 시간도 갖고 주제가 있는 시편은 ‘눈 이야기’로 곽향련, 김양채, 김인선, 박현철, 양창호, 윤재환, 이광두, 이미순, 한삼수 회원이 다양한 시각으로 눈에 대한 시각을 그려내고 있다.

그 외에도 2010년도 제 11회 인터넷 시화전, 제1회 의병의 날 시화전, 찾아가는 문화활동 시화전, 제1회 의병의 날 소싸움대회 기념 시화전, 제5회 한지·병풍축제 시화전, 아름다운 의령전 등 1년 동안 활동했던 시화전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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