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중심상점가 부활의 몸부림
진주 중심상점가 부활의 몸부림
  • 김봉철 기자
  • 승인 2011.12.26 18: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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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장·로데오거리·지하상가 일대서 게릴라성 이벤트 열려

▲ 지난 23일 성탄절을 앞두고 진주시 중심 상권 활성화를 위한 게릴라 이벤트성 거리행사가 전통시장과 로데오 거리, 중앙지하상가 일대에서 열렸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지역 단체와 시민들이 전통시장 활성화에 뜻을 모으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지역 상권 홍보에 발벗고 나섰다.

지난 23일 성탄절을 앞두고 진주시 중심 상권 활성화를 위한 게릴라 이벤트성 거리행사가 전통시장과 로데오거리, 중앙지하상가 일대에서 열렸다.

중앙동 주민센터를 중심으로 중앙시장, 중앙지하상가, 로데오거리 상인회와 (사)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조직위원회로 구성된 중앙상권활성화협의회의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연말 상가 분위기를 고취시키고 문화가 있는 진주 상권을  알림으로써  고객 유입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오후 4시부터 8시30분까지 상가 곳곳을 순회하며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상가를 소개하는 퀴즈를 시작으로 마술쇼, 관악5중주의 캐럴 연주, 산타클로스 댄스 공연 등 각종 공연과 키다리아저씨, 삐에로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푸짐한 선물로 성탄절과 연말을 맞아 상가를 찾은 시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였다.

중앙상권협의회는 상반기에 중앙동주민센터의 제안으로 갈수록 침체되고 있는 진주 중심상권의 활성화를 모색하기 위한 자발적인 모임으로 구성되어 정기적인 모임을 통하여 경제살리기를 위한 아이디어 창출과 연계사업 추진 등 적극적인 활동을 벌여왔으며 지난 10월 대축제 때는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의 부대행사로 스타 팬미팅, 프린지 공연 등 거리행사를 진행하기도 하였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한 상인은 “최근 대형 마트의 무분별한 확장 전략으로 인해 전통 시장의 존립 자체가 위협받고 있다”며 “새해에도 문화가 있는 진주 상권을 널리 알리는 상설 행사가 지속적으로 열려 지역 전통 상권이 활성화 되었으면 한다”고 바람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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