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왕도 걸맞는 ‘김해시사’ 만든다
가야왕도 걸맞는 ‘김해시사’ 만든다
  • 김해/문정미기자
  • 승인 2016.10.26 18:27
  •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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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발전상ㆍ변천사 정리…미래비전 지침서 편찬

김해시가 시 역사를 한곳에 알기 쉽게 담아 가야왕도 김해에 걸맞는 제대로 된 ‘김해시사’편찬 발간을 밝혔다.


이번 시사편찬 발간은 허성곤 김해시장의 의지로 김해의 발전상과 변천사를 체계적으로 정리 김해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게끔 한 김해의 역사책으로 과거와 현재까지 지역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행정, 인물 등 다양한 분야의 역사와 주민들의 걸어온 삶의 생생한 자취를 한 곳에 모아 담아내는 미래비전의 지침서이라는 것.

이를 위해 시는 총 15권의 책자와 CD형태로 제작 만들 계획이며, 우선 내년도 3억원의 예산확보로 본격제작에 들어갈 것이라고 했다.

지금까지 김해는 조선시대 김해읍지가 최초 발간된 이후 민간차원에서 읍지정도가 보완된 것으로 이후 읍·면·동별로 자체 발간된 것과 김해문화원에서 이를 번역 간행한 적은 있었으나 시에서 직접 나서 편찬을 서두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시사편찬을 위해 시는 지역 황토전문가, 시의원 등과의 간담회를 거친 후 시사편찬의 필요당위성, 사업개요 추진계획 등을 설명 적극적인 협조를 구한 뒤 언론사와의 간담회 등을 통해 올 연말까지 시사편찬추진회 대시민홍보를 강화하는 등의 사전준비를 마무리 하겠다는 계획이다.

준비과정을 끝으로 시사에 풍부한 경험과 전문지식 등의 경험이 있는 15명이내의 편찬위원회를 구성 오는 2018년에는 지리, 환경, 사회, 경제분야 자료집을 우선발간 2020년부터 다음해 12월에 최종발간할 예정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총 15권 분량의 김해시사 편찬은 전문가뿐만 아니라 시민출향인사, 김해에 관심을 가진 시민모두가 참여해야할 방대한 작업인 만큼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적극적인 동참협조가 절실히 요구된다고 했다. 김해/문정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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