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6주년)경남농업마이스터대학
(창간 6주년)경남농업마이스터대학
  • 배병일기자
  • 승인 2016.10.31 17:59
  • 20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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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와 겨루는 강소농 육성 국내 유일 농업특화대학

2009년부터 품목별 농업현장전문가 703명 양성

최신 고급기술 갖춘 전문농업경영인 17명 배출

▲ 경남마이스터대학

세계와 당당히 겨루는 농업전문인력양성 국내 유일의 농업분야 특화 대학에서 전문농업경연인으로서 꿈을 현실로 구현 해내는 교육기관이 있다.

농업마이스터대학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경남도를 비롯한 9개도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최신 고급기술과 경영능력을 갖추고 이를 전수(傳受)할 수 있는 전문농업경영인(농업마이스터)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본지에서는 창간 6주년을 기념해 경남 농업마이스터대학의 사업목적과 교육기본방향 등과 함께 본 과정을 졸업한 전문농업경영인들 기획 시리즈로 집중 조명 하고자 한다./편집자 주


 

▲ 화훼 실습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강양수)에 본부를 두고 있는 경남농업마이스터대학은 경상대학교, 경남과학기술대학교, 부산대학교 밀양캠퍼스 등 모두 4곳의 캠퍼스에서 원예와 축산 등 2개 분야에 10개 전공 과정을 개설 운영하고 있다.

교육운영은 2년 과정으로 지금까지 491명의 졸업생을 배출시켰고, 제4기(2015∼2016)교육생 212명이 졸업을 앞두고 있으며 교과운영은 농업기술원에서는 딸기, 참다래, 파프리카, 경상대학교는 토마토, 화훼, 경남과학기술대학교는 한우, 양돈, 시설채소, 부산대학교 밀양캠퍼스는 사과, 단감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경남농업마이스터대학은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겸비한 우수 강사를 확보해 심도 있는 전문이론교육과 함께 실습형 현장중심의 교육을 2년 과정으로 운영함으로써 농가의 소득향상에 기여하고 미래 농업의 희망을 만들어 가고 있는 강소농 양성을 선도하고 있다.

▲ 참다래 이론교육
앞선 정보력과 기술혁신으로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농업인들의 열의로 지난 4기(2015년도)에는 경남농업마이스터대학 교육생 모집 200명 정원에 285명의 응시생이 몰려 1.5대 1의 전국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경남농업기술원 교육생 및 도내 18개 시·군 지자체 농업인대학 수료생, 최고농업경영자과정 수료생 등에게 적극적인 홍보를 하고 농업기술원이 자랑하는 ATEC(농림축산식품부지정 대한민국 대표 원예실습장)의 해외전문초빙교육 수료생 등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인적자원관리시스템을 활용해 농업교육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린 결과이다.

경남농업마이스터대학에서는 이론 및 현장학습 교육중심으로 첨단 신기술 실용화 교육과 실험·실습 위주의 토양분석 및 생육장해, 병해충 진단 등 교육생 개인별 농가 분석과 주산지별 특성에 따른 경영체 발전방안 모색을 강화하고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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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현장에 바로 적용 밀착형 기술교육
전문성 현장경험 겸비한 우수강사 초빙
국내 최고 실습형 기술·경영 교육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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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인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의 우수한 전문인력과 시설을 연계한 교육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아시아 최고 수준인 첨단온실(ATEC)을 활용한 현장중심 맞춤식 실용교육으로 시설원예 해외신기술 도입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첨단 유럽형 실용농업기술 교육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ATEC에서 실시하는 해외전문가 초빙교육으로 선진농업기술을 접함으로써 품질개선 및 생산성 향상은 물론 품목별 재배기술에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기술에 자신만의 노하우를 더해 기술혁신에 앞장서고 있다.

 

▲ 농업마이스터대학 강양수 원장 강의

경남농업마이스터대학 교육생은 졸업 후에도 전공별 17개 스터디 그룹을 구성영농현장에서 발생한 애로사항 해소 및 최신 영농정보 제공, 품목별 재배기술 심화교육 등을 통해 평생학습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농업마이스터대학 졸업생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농업경영·기술교육·컨설팅을 할 수 있도록 농업마이스터 지정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우리 도에는 원예, 축산, 화훼 등 9개 품목에서 17명의 농업마이스터가 지정돼 각종 교육 및 현장실습교육 강사, 컨설턴트로 활동하며 신규농업인의 멘토로서 후계세대를 짊어질 미래 농업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교육생의 현장 실습교육 시 농업마이스터 지정농가 및 졸업생 농장을 이용하고 현장강사로 초빙해 농업마이스터대학 자긍심을 고취하고 있으며, 졸업생의 현장실습장은 농업마이스터대학의 취지를 잘 이해하고 있는 만큼 실습과 견학 등에 있어 교육효과가 높고, 교육생과 수료생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상호 정보교환의 장이되고 있다. 또한, 선후배가 함께하는 농업기계교육 및 HACCP 교육, 단체법인 설립, 유통 등으로 생산성 향상과 단체판매 마케팅 등으로 농가 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배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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