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JC회원 열정 지역사회에서 더욱 빛 발할 것
진주JC회원 열정 지역사회에서 더욱 빛 발할 것
  • 배병일기자
  • 승인 2016.11.01 18:17
  • 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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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청년회의소 이준생 회장

▲ ‘제65차 한국청년회의소 전국회원대회’에서 이준생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JC본연의 이념을 같이하는 청년들의 웅지와 정열을 한데 모아 자주적, 자립적, 자발적 실천력으로 복지사회 건설과 세계 평화를 이룩하는데 총력을 다한다.”
진주청년회의소 이준생 51대 회장은 ‘제65차 한국청년회의소 전국회원대회’를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2박3일 동안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 전국의 청년 리더 7000여명이 진주를 찾았다.
이 회장은 “‘조국의 미래 청년의 책임’을 주제로 시행되는 이번 대회는 진주JC 창립 50주년을 맞아 열렸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내면서 전국방방곡곡에 진주를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고, 진주를 비롯한 전국 청년들의 미래를 준비하는 열정과 의지를 다시 한 번 더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이준생 회장은 “이번 제65차 전국회원대회를 통해서 좀 더 진주JC의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지역사회 봉사하는 계기로 삼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이준생 회장과의 일문일답.

-진주청년회의소 회장 취임 시기와 임기는
▲올해 1월 51대 회장으로 취임해 올해 말 회장 임기가 종료된다.

-회장 임기 1년으로 연중 사업진행에 애로사항은 없는가
▲사업추진에 대한 애로사항은 없었다.

-청년회의소 입회 시기는 언제인가
▲2008년도 진주청년회의소 회원으로 입회했다.

-입회를 결정한 계기와 주된 목적은 무엇이었나
▲전국단위 청년 모임이 청년회의소가 유일하고 지역에서 청년들이 역할을 할 수 있는 매개체라고 생각했다. 청년회의소에 입회함으로써 지역사회 책임과 역할을 좀 더 체계적으로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해 입회를 하게 됐다.

-진주청년회의소 가치는 무엇인가
▲청년회의소의 가치는 개인의 역량을 개발하여 구성원들이 지역 사회 어느 곳에서든지 조금 더 아름답게, 조금 더 풍요롭게 환경이 발전될 수 있게 리더로서의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배우는데 있다. 또한 청년리더에게는 언제나 높은 수준의 도덕성이 요구되고 있다는 것을 깊이 새기고, 책임 있는 언행, 신뢰받을 수 있는 사업으로 조직을 갈고 닦아 오고 있다.

▲ ‘제65차 한국청년회의소 전국회원대회’ 주요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가졌다.
-본업은 무엇인가
▲본점이 진주인 전국프랜차이즈 업체를 경영하고 있다.

-진주에서 전국청년회의소 회원 전국대회를 개최했다 들었다
▲진주청년회의소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전국회원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전국대회 유치 준비는 언제부터 시작했는가
▲창립50주년을 기념해 전국대회 유치를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했다. 전국대회 유치를 위해서는 한국청년회의소에서 전국대회 유치 확정이 되어야 전국대회를 주관할 수 있다.

-전국대회 유치를 위해 많은 노력이 필요했을 거라 생각된다
▲전국대회 진주유치를 위해 진주청년회의소 회원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어 노력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제65차 전국대회가 사상 유례없이 대성황을 이뤘다고 자평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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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JC창립 50주년 기념 전국대회
전국의 청년리더 7000여명 찾아와

사이다콘서트·필링&힐링 페스티벌
지역민 문화공연 소통의 장도 마련

지역 홍보·경제 활성화 기여 성공적 
진주JC 새로운 미래 도약 의지 다져

국가 사회 지역사회 중추 역할 담당

청년리더 발굴 양성…지역사회 헌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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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청년회의소 창립 50주년을 기념한 전국단위 행사이기 때문에 회장으로 심적 부담과 책임감이 대단했을 것 같은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진주청년회의소의 자존감을 드높이기 위해 전 회원들이 마음을 모아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다. 지면을 빌어 회원 모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이전 전국대회와 차별화, 특징적인 것은 무엇이 있었나
▲전국회원대회 개최는 한곳의 지역에서 개최하기가 상당히 어려운 점이 있다. 올해 행사는 진주청년회의소가 직접 행사를 주관했다. 국가보조금 등의 지원없이 독자적인 예산과 인력으로 전국대회를 치러냈다.

-청년회의소 전국대회를 개최에 대한 의미는 무엇이 있는가
▲전국회원대회를 지역에서 개최한다는 것은 지역경제 발전에 상당한 긍정적인 효과로 작용한다 할 수 있겠다. 전국JC 회원과 가족, 해외 JC 회원 등을 포함해 모두 2만여 명이 진주를 찾게 된 만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 됐다고 생각한다.

-지역경제에 어떤 역할을 가져다 줄 수 있는가
▲직접적으로 약 30억원 가량의 경제유발효과가 있다고 본다. 구체적이 예를 들자면 전국에서 진주로 모여든 회원들이 2박3일 동안 머물면서 먹고 자는 문제에서 비용지출이 발생한다. 또 행사 준비에 관련된 물품 등을 구입할 때 지역의 생산업체 물품을 구매하는 것도 한 부분이다. 지역특산물을 전국에 홍보하고 지급함에 따른 비용 등이 지역의 경제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했다고 판단된다.

-전국회원대회 성공적 개최에 대해 회원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이번 전국행사를 계획하고, 유치하고, 개최하는데 상당한 준비시간과 노력이 필요했다. 특히 행사진행은 올해 했지만 그동안 행사 계획과 유치하는데에 많은 노력이 있었다. 회원 한분 한분의 경제적인 부분과 성공적 개최를 위한 땀과 노력이 없었다면 결코 이번 전국대회가 성황리 개최되지 못했을 것이다. 
회원들의 땀과 노력들이 하나하나 벽돌처럼 쌓여 성공적 전국회원대회가 개최됐다고 할 수 있다. 다시 한 번 더 감사인사를 전한다.
더불어 진주청년회의소 50년 역사를 만들어 주신 특우회 선배들의 든든한 뒷받침이 있었기 때문에 전국대회도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엎드려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특우회에 대해 설명해 달라
▲진주청년회의소 특우회는 45세 이상의 진주청년회의소 회원들을 말한다. 진주청년회의소는 45세 이상이 되면 특우회 소속이 된다. 이는 곳 진주청년회의소의 역사나 다름이 없다.  

-전국회원대회와 함께 진행했던 행사는 무엇인가
▲‘필링&힐링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필링&힐링 페스티벌’은 청소년들의 다양한 능력 발휘와 건전한 사회 구성원으로서 자존감 향상을 위한 목적으로 국내에 거주하는 청소년들이 끼와 재능을 펼칠 수 있는 장을 제공하기 위해 열린 페스티벌이다. 현악 합주, 오케스트라팀, 한국 무용, 노래 등 전국 시도별 예선을 거쳐 선발된 9개 팀이 경연을 펼쳤다.
또 진주시민들과 함께하는 사이다 콘서트를 진행했다. 이번 사이다 콘서트는 지역민들에게 문화공연 관람의 기회 마련과 지역민의 문화적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컬투 콘서트, 초대가수 공연, DJ춘자 EDM페스티벌을 준비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회장 임기가 얼마 남지 않았다. 단체를 이끌어 오면서의 소회를 말한다면
▲임기 중에 진주청년회의소 50년 역사에 남을 전국회원대회를 개최하는데 미력이지만 보탤 수 있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임기 중 가장 보람된 행사인 전국대회를 주관해 진행할 수 있었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앞으로 임기동안 진주청년회의소를 안정적으로 회원들과 이끌면서 차기 회장 및 임원진에게 연결되어 이어질 수 있도록 임기를 잘 마무리하고 싶다.

▲ 진주청년회의소 주관으로 지난달 21~23일 ‘제65차 한국청년회의소 전국회원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전국회원대회 외 올해 진행했던 사업과 추진해야 할 사업은 무엇인가
▲매년 진주청년회의소가 개최하고 있는 제51회 청소년 사생대회가 약 5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주성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진주성 일원에서 유치부, 초등부, 중등부로 나뉘어 상화, 사생화, 서예, 문인화, 한국화 등 분야별로 나눠 개최됐다. 
이번 사생대회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창작의욕과 꿈을 키워주기 위해 1966년 처음 열린 이래 매년 개최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이번에 어렵게 청년회의소 전국회원대회를 유치해 개최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신 분들에게 감사인사를 하고 싶다. 먼저 정세균 국회의장을 비롯해 문재인 전 대표와 지역 국회의원, 각 지역 기관단체장, 큰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애써주신 진주경찰서, 진주소방서 관계자 여러분과 지역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
아울러 저희 진주청년회의소는 이번과 같은 전국대회 행사를 계기로 진주청년회의소의 자존감을 높이는 한편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과 지역사회 개발 실천 역점사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다. 배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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