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삼계 신도시지역 무질서 행정력 실종
김해 삼계 신도시지역 무질서 행정력 실종
  • 김해/이봉우·문정미기자
  • 승인 2016.11.07 18:32
  • 5면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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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주차에 가건물 인도 점령 도로기능 마비
▲ 인도까지 침범한 불법간판

김해 삼계 신도시 지역의 불법주차에다 인도까지 점령한 가건물 등이 도로기능 자체를 마비시키는 등 무질서를 방불케 하고 있으나 행정력은 이를 뒤따르지 못해 행정력 실종에 대한 시민들의 원성이 자자하다.


특히 이 같은 불법무질서 행위가 수년간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언론의 수차례에 걸친 지적에도 시 당국의 교통행정 등은 이를 뒤따르지 못해 고질적인 불법주차난 등에 대처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더욱이 삼계상가 밀집지역 T횟집 등은 인도를 가로막은 수족관을 수년간 사용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미온적인 단속에 그치고 있어 길가는 시민들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들이다.

뿐만 아니라 인도를 가로막은 각종 대형 불법풍선간판 등이 마구잡이로 설치돼 인도를 정면으로 가로막은 채 보행자들의 길을 막아서고 있는 무질서가 극에 달하고 있는데도 이에 대한 당국의 지도단속은 실종 상태이다.

삼계지역은 현재 신도시 중 인구 8만5000여명으로 사실상 10만이상이 붐비는 도시형 상권이 형성돼 있으나 불법주정차 등으로 인도, 차도가 구분 없이 불법주차 차량 등으로 북새통을 이루는 지역으로 행정력은 이미 실종된 지역이란 지적을 받은지 오래다.

현실이 이러한데도 시 당국은 이에 대한 근본적인 단속의지를 상실한 채 이에 대한 해소책이 절실한데도 불구하고 이따금씩 반복되는 차량관리단속에만 의존하고 있는 실정으로 좀처럼 근절되고 있지 않는 무질서에 대해 시민들의 원성이 높다. 김해/이봉우·문정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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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성 2016-11-08 20:55:01
기사를 보면서 시민으로서 참 부끄럽기 짝이 없습니다.
삼계동에 살고 있는 시민입니다. 해가지고 밤이되면 불법 천지가 되는 현실이 참 어이가 없고 학부모로서 부끄럽습니다. 빠른 행정조치와 성숙된 시민의식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