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공사 신사옥
LH공사 신사옥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11.12.28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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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청 로비서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LH공사 신사옥 열린 심사를 하고 있다. LH공사 신사옥 설계에 응모한 작품들을 전시해 시민들이 직접 심사를 하도록 하고 있는 것이다. LH공사는 단일 기업으로서는 우리나라 최대 규모이다. 따라서 그 사옥이 갖는 의미도 적지 않다. LH공사측도 신사옥을 혁신도시의 랜드 마크로 만들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고 한다.

도시마다 랜드 마크들이 있다. 뉴욕하면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이 있다. 무역센터 건물도 랜드 마크였으나 9.11테러의 표적이 돼 지금은 사라져 버렸다. 중동의 두바이에는 버즈 두바이라는 건물이 랜드마크이다. 이런 랜드마크들은 그 도시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반듯이 방문하는 관광명소가 되기도 한다. 도시보다도 오히려 랜드마크가 되는 건물이 더 유명한 경우가 많다. 이렇게 건축물이 국가나 나라를 대표하는 것은 현대에 와서 생긴일은 아니다. 고대에도 마찬가지였다. 이집트의 피라미드, 로마의 콜롯세움, 그리스의 아크로폴리스등 건축물은 언제나 그 시대를 대표하는 상징이었다.

LH공사는 특히 건축을 하는 회사이기 때문에 사옥에 대한 사람들의 기대가 클 수 밖에 없다.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참에 새로 짓는 LH의 신사옥이 혁신도시의 랜드마크, 나아가서는 대한민국 건물의 랜드마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그래서 천년고도 진주의 촉석루와 LH공사 사옥이 신구(新舊)의 조화를 이루면서 진주를 대표하는 명물이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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