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농산물 수출 3000만 달러 시대
진주시 농산물 수출 3000만 달러 시대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11.12.29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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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시 농산물 수출액이 3000만 달러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진주시는 올 11월 까지 농산물 수출실적이 2600만 달러를 돌파함에 따라 올해 농산물 수출액이 3000만 달러가 넘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농산물 수출 3000만 달러 시대의 개막은 이창희 시장 취임 이래 지속적인 농산물 수출 다변화 전략과 공격적인 마케팅의 결과이다. 이에 따라 진주시가 본래의 농업 중심지로서의 면모를 찾아가고 있다. 지금까지 일본등 아시아 위주의 수출선을 중동등으로 다변화 시킨 것도 수출 3000만 달러시대를 달성하게 된 중요한 이유이다.

농업은 생명산업이며 미래의 고부가가치 산업이다. 농업은 결코 사양 산업이 아니며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미래 산업이다. 이런 점에서 진주시가 농업에 대해 적극적인 대책을 세우는 것은 참으로 잘하는 일이다. 특히 올해 진주시는 국제농업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진주가 가지고 있는 농업관련 역량을 모두 보여준 이 박람회는 관람 인구를 비롯해 농산물 수출협상등 여러 면에서 성공적인 실적을 보였다. 특히 먼 아랍의 두바이에서까지 박람회에 참석해 수출상담을 벌이는 등 진주 농산물의 세계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이다.

진주는 원래 농업중심 도시이다. 지금도 신선농산물 생산과 수출에서 전국 최고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또 경상대와 경남과기대, 경남도 농업기술원등 농업관련 연구인력도 풍부하다. 진주시가 이러한 인프라를 잘 활용하면 농업 하나만으로도 진주시 인구전체가 먹고 살 수 있는 자원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이웃에 지리산과 남해안이 있는 천혜의 조건을 갖춘 지리적 여건을 잘 활용하여 앞으로도 진주시가 농업분야에서 우리나라 최고를 넘어 세계최고가 될 수 있도록 배전의 노력을 기울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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