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와 쇄신의 한해가 되기를
변화와 쇄신의 한해가 되기를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12.01.01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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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임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독자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깃들기 기원 드립니다.


2012년 임진년은 우리에게 아주 중요한 한해가 될 것 같습니다. 새해는 남북한 모두가 권력이교체되는 시기입니다. 북한은 김정일 위원장의 사망이후 김정은으로의 권력이양과 정착이 이루어지는 한해입니다. 남한은 총선을 비롯하여 대통령 선거가 있는 해입니다. 남북한 모두가 권력 교체기에 있기 때문에 정세가 불안정하고 민심이 요동칠 가능성이 큰 한 해입니다. 이러한 한해를 잘 보내야 한반도의 안정이 담보될 것입니다. 

새로운 시대를 열어나갈 총선과 대선

올해 치러지는 총선과 대선은 격랑의 소용돌이에 휘 말릴 가능성이 큰 선거입니다. 그리고 총선과 대선은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는 시작이 될 것입니다. 여러 여론조사를 통해 이번 총선에서 현재 집권당인 한나라당의 패배가 예견되고 있는 형편입니다. 한나라당은 박근혜 의원을 중심으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여 당의 변화와 쇄신을 시도하고 있는 중입니다. 한나라당이변화와 쇄신을 이루어 낸다고 하더라도 선거의 속성상 집권당의 승리가 쉽지 않은 정세여서 총선은 큰 격랑을 만들어 낼 것입니다. 이번 총선이 어떤 모양으로 결정 나느냐에 따라 대한민국은 성장을 중심으로 한 복지냐, 평등을 중심으로 한 복지냐의 기로에 서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대한민국의 경제성장을 기반으로 새로운 경제체제를 희망하는 세력이 다수당이 될 경우 전반적인 경제시스템의 변화가 예견되고 있습니다. 그만큼 이번 총선은 대한민국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한 선거입니다.

올해 말에 치러지는 대통령 선거도 우리나라의 명운을 가를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북한이 3대 세습을 실현시키고 있는 과정에서  등장하는 대한민국의 최고지도자는 북한의 김정은을 상대로 한반도 비핵화와 군사적 안정을 실현시키고 통일의 기반을 닦아야 하는 중차대한 임무를 지니고 있는 대통령입니다. 또 터져나오는 복지에 대한 국민적 요구를 담아내야 하고 양극화 문제의 해소와 청년실업문제를 해소해 대한민국이 골고루 잘 사는 나라를 만들어야 하는 책임을 지게 될 것입니다.

이처럼 올해 치러지는 총선과 대선은 지금까지 대한민국을 이끌어 왔던 기본 구도를 바꿀 수 있는 의미를 지니고 있는 선거입니다. 변화와 쇄신을 요구하는 국민들의 요구를 잘 수용하는 정치인은 살아남고 그렇지 않은 정치인은 역사의 뒤안으로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400년 잠에서 깨어나 비상하는 진주

경남과 진주도 마찬가지입니다. 본지가 신년을 맞이하여 특집으로 기획한 여론조사에서 60%가 넘는 시민들이 올 총선에서 새로운 인물을 뽑겠다고 응답했습니다. 시대의 흐름인 변화와 쇄신이 진주에도 그대로 적용되고 있는 결과입니다. 그동안 지역의 정치인들의 공과를 떠나 이제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고 싶다는 욕구의 표현이라고 보여 집니다.


특히 올해 진주는 혁신도시의 본격적인 건설이 시작되는 해입니다. 그리고 GS칼텍스등 그동안 유치된 기업들의 공장이 착공되는 해이기도 합니다. 진주의 성장 동력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해입니다.

올해는 진주에 본격적인 변화와 쇄신이 이루어지는 해입니다. 이러한 변화와 쇄신을 제대로 이루어 진주의 성장 동력을 차질 없이 만들어 가기를 희망합니다. 400년동안 잠들어 있던 진주가 깨어나기 시작하는 해입니다.

그 어느해 보다도 격동의 한해가 될 임진년 새해에 독자 여러분들이 지혜롭게 대처함으로써 국운을 상승시키고 진주의 발전을 가져오는 한해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독자여러분의 건승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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