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력 5월 5일 단오는 설, 추석과 함께 3대 명절로 여겨왔으며, 이날은 1년 중 양기가 가장 왕성한 날로 생명력이 강하다 하여 씨를 뿌려 풍년을 기원해 왔다.
초청한 도시소비자 150명과 생산자 150명이 참여해 창포물 머리감기, 사물놀이, 그네뛰기, 널뛰기, 닭싸움, 씨름, 물동이 머리이고 달리기, 손모내기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가한 단체 회원들은 대부분 어린이가 있는 가정으로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농촌과 농업의 소중함을 알리고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심성을 기르게 하며, 도시 소비자는 생산자의 생활을, 생산자는 소비자의 생명을 책임지는 소중한 관계를 지속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차황면은 체험행사 외에도 도시소비자 및 농촌 생산자와의 간담회 등을 통해 상생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현재는 광역친환경농업단지를 통한 유기축산업 활성화로 경축순환농업의 정착이 이루어져 우리나라 친환경 농업의 롤 모델로 우뚝서고 있다.
차황면장(김종덕)은 “앞으로 연계 체험행사를 확대해 친환경농산물 판매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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