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경쟁력이 곧 도시경쟁력”
창원시는 7일 오후 4시 창원시교육발전협의회 출범 2주년을 맞아 그동안 교육발전협의회의 발자취를 뒤돌아보고 앞으로 교육혁신을 위한 공유의 장을 마련하고자 ‘교육발전협의회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교육발전협의회 위원들뿐만 아니라 창원교육지원청 관계자 및 관내 중학교 교장선생님들이 참석해 창원시 교육의 현주소를 살펴보고 광역시 수준에 걸 맞는 교육여건 조성 및 중·고등학생 학력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방안들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1부에서는 최인주 창원시 교육법무담당관이 나서 ‘2016년 교육발전 지원시책’ 및 ‘2017년 역점 추진시책’과 함께 교육발전협의회의 그간의 성과와 향후 계획에 대한 간략한 소개가 있었다. 이어 교육발전협의회 부위원장인 최호성 경남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2부에서는 교육발전협의회 각 분과 위원들의 교육발전과 관련된 주제가 발표됐다.
이어 안병학 창원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교육환경 개선…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로’라는 주제로 학교교육이 나아가야 할 바람직한 방향에 대해 제시했으며, 마지막으로 최호성 교수는 ‘창원시, 교육 매력도시로 가는 길’이라는 주제로 창원시가 매력이 넘치는 교육도시로 가야 하는 이유와 가야 할 방향에 대한 의견을 피력했다.
안병학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창원시의 교육발전을 도모하고 교육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출범한 교육발전협의회가 그 취지에 맞게 창원시 교육을 위한 제 역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면서 “교육경쟁력이 곧 ‘도시경쟁력’을 좌우하므로 광역시 수준에 맞는 교육여건을 조성하고 우수한 지역인재를 육성해 나갈 수 있도록 민과 관이 서로 협력하여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창원시 교육발전협의회는 2015년 4월 창원시의 교육환경 개선과 교육발전을 도모하고 교육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협의·자문기구로 출범했으며, 그동안 교육분야의 싱크탱크 역할은 물론 급변하는 교육환경 및 우리시 여건에 맞는 교육발전 방안 및 방향 제시로 창원의 교육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창원/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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