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청렴도 경남 군부 1위
합천군 청렴도 경남 군부 1위
  • 합천/김상준기자
  • 승인 2016.12.08 18:43
  •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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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도 평가 우수·내년 전국 1위 노린다
▲ 합천군청 전경

합천군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2016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결과 전국 군부 12위(전국 82개군), 경남 도내 군부 1위(경남 10개군)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군의 청렴도는 ‘14년 전국 군부 32위(도내 군부 4위), ‘15년 전국 군부 16위(도내 군부 2위)에 이어 3년 연속으로 상승세를 이어나가고 있어 가까운 시일 내 전국 1위도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합천군은 하창환 군수의 군수십계명 중 첫 번째인 ‘청렴하면 탈이 없다’는 신념에 따라 군정운영의 최고 가치를 ‘청렴’으로 정하여 깨끗하고 투명한 합천군정 실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다.

특히 민간에 의한 감시 기능과 지역주민의 시각에서 군정을 바라볼 수 있도록 ‘합천군 명예감사관’ 34명을 위촉하고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청렴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으며, 청렴, 음주운전 근절, 청탁금지법 관련 자체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윤리의식을 지속적으로 고취하고 있다.

또한 비위공직자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 청렴서약 운동, 청렴포인트제 관리 및 청렴게시판 운영 등 다양한 청렴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군청 내부 행정시스템에 ‘청렴알리미’ 코너를 금년 1월부터 신설하여 청렴에 관한 고사성어, 역사 속 청렴인물들의 삶과 명문장을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게시하여 청렴의식을 향상하는 계기로 삼고 있다.

정인룡 기획감사실장은 “청렴한 지역사회 건설을 위해 일치단결하여 노력을 해준 전 직원들과 군민 모두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내년에는 군청을 방문하는 직무관련 민원인들에게 청렴식권을 배부하고 각종 보조금 부정수급, 부실공사 시공 등의 부정부패를 차단하기 위해 신고포상금제를 철저히 시행하는 등 청렴하고 깨끗한 합천 만들기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다”고 밝혔다. 합천/김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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