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도심교통 대동맥 획기적 개선책 발표
김해 도심교통 대동맥 획기적 개선책 발표
  • 김해/문정미기자
  • 승인 2016.12.11 18:34
  •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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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까지 1조3000여억원 투입 체계적인 도로망 구축

▲ 허성곤 김해시장이 지난 8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도로망 구축사업을 발표했다.
김해시가 미래 도심의 급팽창을 염두에 둔 핵심적인 광역도로망 구축 사업방향을 제시해 주목받고 있다.
시가 심혈을 기울인 시 주요 시가지 교통대책 체증해소를 위한 특단의 대책 발표를 살펴보면 획기적 개선책이라 볼 수 있다.

허성곤 시장이 지난 8일 오전 직접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도로망 구축사업을 발표한 것은 향후 10년 이상을 내다보고 중·장기적인 교통대책의 일환으로 미래지향적이란 평가다.

시가 내년부터 시 전역의 도로망 체계개선 사업으로 오는 2025년까지 1조3000여억원의 예산을 투입 체계적인 도로망 구축사업을 개선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이를 보면 시급한 도로 확장구간으로 삼계·호계로 사거리, 아이스퀘어 교차로, 서김해 IC진출입로, 김해테크노벨리 진입로, 빙그레 국도14호선이다.

여객터미널, 활천고개, 장유주민센터 등 7곳은 교차로 신호를 개선한다는 것이다.

또한 외동고개~주촌농협, 장유부곡~냉정JCT구간은 도로를 개설한다는 단기 대책이다.

중·장기 대책으로는 오는 2020년까지 장유지역 연결도로 7곳을 개설하는 등 시가지 연계도로망을 구축한다는 것이다.

개설구간으로는 부봉지구 도시계획도로, 호계로~차량등록사업소, 어방지구~삼어지구, 주촌농협~후포박스, 장유온천~2호광장, 관동순환도로, 구 진영역~국도14호선이다.

특히 가장 투자가 많이 소요되는 순환도로망 구축은 2025년까지 장기적으로 접근할 계획이라는 것.

이어 장유무계~삼계, 동김해IC~식만JCT 등 6곳을 구축하고 내부순환도로망으로 산복도로를 개설한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서김해IC와 삼계사거리는 지하차도를 개설함과 동시 비음산·동서터널 같은 민자사업도 추진될 수 있도록 해 나갈 방침이라는 것이다. 김해/문정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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