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전공무원들이 참여한 1000원 돕기회 나눔 모임 결성이 연말을 맞아 빛을 발하고 있다.

김해시 공무원 1000원 돕기회 참여한 1500여명의 시 소속직원들은 자발적으로 결성된 모임으로 월 1000원의 성금을 모아 근무하는 직원들이 불의의 재난이나 중대한 질병 등으로 인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을 때 그 직원을 도움으로 정이 넘치는 직장분위기 조성과 함께 직원 상호간의 화합 도모 중요성에 목적을 두고 있다고 했다.

이번 연말을 맞아 김해시 공무원 1000원 돕기회가 급부상된 것은 지난 1998년 결성된 후 지금까지 150여명의 사정이 어려운 직원들에게 총 2억3600여만원을 지원해 청 내 직원들로부터 상당한 호응도를 느끼게 하고 있다.

1000원 돕기회는 올 연말을 맞아 질병, 사고 등으로 생계가 어려운 직원 5명에게 200~250만원씩 총 1100만원의 현금을 지난 12일 지원했다고 밝혔다.

한편 김해시 공무원 1000원 돕기회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직원들에게 정이 넘치는 돕기회로 거듭날 것을 약속했다. 문정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