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정보력 부족에 행정력 부재 겹쳐 실패 자초
김해시가 추진하고 있는 한·중치기공 교육운영사업이 사전 정보력 부재가 겹친 행정력 부재로 사업자체가 폐지될 위기에 놓여 논란이 되고 있다.
한·중연계 치과기공 교육운영사업은 5년 사업 계획을 세워 2년동안 파행을 겪어오다 사업자체를 사실상 포기한 것으로 김해시가 그간 이 같은 사업에 대한 세부적 계획과 중국현지의 당면한 치과급성장에 대한 현장파악·조사 없이 시행하려다 실패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사업은 중국의 치과시장의 급성장에 따른 전문치과기공사들의 기술습득을 위한 일본치과기공 교육을 선호하게 된데 따른 사업추진에 대한 원인분석이 치밀하지 못한데 대한 실패의 결과라는 결론을 뒤늦게 알게 된 것이다.
또한 치기공 유학사업에 경쟁력과 인지도가 높은 신뢰성 있는 중간 모집책인 에이전트 부재 등으로 모집에 대한 어려움을 원인으로 꼽고 있다.
이 때문에 시의 따라하기식 사업진행이 가장 큰 사업실패라고 봐야 하며 이와 함께 정책실패 예산낭비 등에 대해 경남도의 신뢰도 잃어 앞으로 시가 추진하는 사업에 상당한 차질이 예상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은 김해시의회 제198회 제2차 본회의에서 새누리당 이정화 의원의 5분 자유발언에서 밝혀졌다. 문정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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