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도당 4월 재보선 선거기획단 설치
민주당 도당 4월 재보선 선거기획단 설치
  • 김영우 선임기자
  • 승인 2016.12.29 18:26
  •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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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장에 백두현…후보발굴 정책공약 개발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위원장 정영훈)은 내년 4월 12일 실시되는 재·보궐 선거에 대응하기 위해 선거기획단을 도당에 설치하기로 하고 지난 26일 첫 준비모임을 가졌다.


경남도당은 기획단을 총괄해 이끌 인물로 백두현 단장(현, 통영고성지역위원장)을 선임하고 위원으로 공윤권(수석부위원장 겸 단디연구소장), 정해관(전 정책실장), 김정호(전 김경수 도지사후보 조직본부장), 민호영(조직정책실장), 윤태욱(조직국장)이 참여하기로 했다.

4.12재·보선 기획단의 백두현 단장은 26일 첫 준비 모임을 가지고 “조기 대선의 실시가 가시화된 시점에서 4.12재·보선 결과는 민주당의 대선 승리를 점칠 수 있는 주요한 척도가 될 것이라고 보고 재보선의 승리에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획단은 시 지역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되는 12월 30일부터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재·보선이 있는 해당 지역위원회와 협의해 후보 발굴, 정책 공약 개발, 기타 선거 준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민주당 도당은 29일 현재 재·보궐선거가 확정된 지역은 양산시 제1선거구, 남해군 선거구의 도의원 2곳과 양산시 마 ,하동군 나 김해시 가, 거제시 마, 함안군 라, 창녕군 나, 합천구 나선거구까지 7곳을 포함하면 모두 9개 지역의 선거가 예정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 밖에 김해시 바선거구의 배창한 의원의 사직서 제출, 고성군의 최평호 군수가 1심에서 당선무효형 선고 이후 항소심이 진행 중인 것과 진주시 아선구 강길선 의원이 당선무효형 선고 이후 대법원 상고심이 진행 중인 점을 감안하면 3개 지역이 더 늘어날 경우에도 대비하고 있다고 민주당 도당은 밝혔다. 김영우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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