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올해부터 기숙형고등학교로 새롭게 출범하는 충렬여고의 지역인사 초청 인성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김 시장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 이야기와 마틴 루터 킹 목사의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라는 연설을 소개하면서 청소년들에게 꿈, 목표, 비전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역설했다.
김 시장은 학생들이 가져야 할 꿈의 모양과 형식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첫째, 그 꿈은 글로벌한 꿈이어야 하며 둘째, 그 꿈은 자신의 장점과 재능을 중심으로 엮어가야 하며 셋째, 그 꿈은 자기만의 꿈이 아니라 지역사회, 국가, 인류를 위한 꿈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김 시장은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공부를 잘 하는 영재를 시(市) 차원에서 지원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배움에 대한 열정이 있는 모든 학생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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