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곤 김해시장이 최근 시가지 교통체증 해소를 위한 체계개선 사업의 일환인 부곡~냉정JCT간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를 본격 착수한다고 3일 밝혔다.

장기간 표류된 부곡~냉정JCT간 도시계획 도로 사업은 기존 도로가 왕복2차선으로 하루 교통량이 2만대로 극심한 차량 정체를 겪고 있는 곳이다.

특히 이곳은 부곡공단을 오가는 대형 화물차량들로 인해 교통체증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는 주된 지역이다.

이에 따라 시는 롯데쇼핑(주)와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총사업비 290억원 중 김해시 140억원, 롯데쇼핑(주) 150억원을 분담 공동으로 추진해 올해 말 준공 예정이다.

한편 김해시 관계자는 “부곡~냉정JCT 간 도로개설 사업이 완료되면 진례~장유방면의 교통체증 완화와 부곡공단 이용차량들의 원활한 소통으로 기업체 물류비용 저감 효과 등 시민 불편 해소가 상당히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문정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