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북천역 코스모스 테마역으로
하동 북천역 코스모스 테마역으로
  • 하동/이동을 기자
  • 승인 2011.06.13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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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메밀꽃 축제 앞두고 파트너십 협약

▲ 9월 중순엔 하동 북천역 근처에는 코스모스가 한창이다.

코스모스 역으로 널리 알려진  하동 북천역이 가을 코스모스 메밀꽃 축제를 앞두고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하동군 북천면은 지난 9일 김종식 북천면장, 유재용 진주부역장, 박창덕 북천역장, 봉사단체 글로리 진주지역단 관계자 등이 참석해 북천면사무소에서 올 9월 중순 열릴 예정인 북천 코스모스 메밀꽃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북천역과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
유재용 진주 부역장은 북천역을 ‘가을의 마법과 문학, 웰빙을 체험할 수 있는 영토’로 만든다는 계획아래 코스모스와 문학, 이야기가 있는 테마역으로 조성한다는 방안을 제시하고 군에서 북천역과 뚝방길을 연결하는 뚝방 트레킹 코스와 자전거 코스 개발, 휴게쉼터인 파라고·바람개비 동산설치, 북천역과 이병주 문학관 연결하는 셔틀버스 운행, 이병주 문학체험 코스 개발 등 지원과 투자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북천면에서는 “진주역이 제안한 방안은 대체로 공감하지만 예산이 수반되는 내용이기 때문에 군 관계부서와 축제추진위원회와 협의해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북천역은 진나 1968년 2월 보통역으로 영업을 시작한 이후 그해 3월 역사를 신축하고 1991년 11월 증축했으며 2005년 9월 30일 화물 취급이 중단되면서 폐지된 화물홈 등지에 코스모스 단지를 조성해 일명 코스모스역으로 널이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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