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청소년오케스트라 금난새와 함께하는 신년음악회
함안 청소년오케스트라 금난새와 함께하는 신년음악회
  • 함안/김영찬 기자
  • 승인 2012.01.08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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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7시 함안문예관

 
함안청소년 오케스트라는 2012년 임진년 새해를 맞아 한국이 자랑하는 지휘자 금난새(65)씨를 모시고 16일 오후 7시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

함안음악협회와 함안청소년오케스트라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한국마사회 농어촌희망재단이 상대적으로 클래식 교육을 받을 기회가 적은 농어촌 청소년들에게 오케스트라 공연을 펼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엘시스테마(El Sistema) 운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음악에 열정을 가진 청소년 26명이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함안청소년 오케스트라는 지난해 2월 농어촌 청소년들에게 음악교육을 지원하는 특화시범사업에 선정됐으며 금난새 씨는 이 사업의 예술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바이올린, 첼로, 풀룻, 클라리넷, 오보에, 트럼펫, 타악기 등의 악기로 구성된 오케스트라 공연은 지준우 씨의 지휘로 모차르트 심포니 25번, 엘가의 위풍당당행진곡,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하이든의 놀람교향곡 등 우리 귀에 익숙한 클래식으로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한다.

또 공연의 마지막은 금난새 씨의 지휘로 독특한 음색과 탄탄한 구성력으로 인정받고 있는 유라시안 필하모니 공연이 이어지고 금 씨가 해설자로 나서 클래식을 쉽고 친절하게 설명하는 시간이 펼쳐져 정갈한 클래식의 세계로 군민을 초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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