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태용 위원장·시도의원 6명·김성우 등 바른정당 가입
새누리당 김해갑 지역구 홍태용 당협위원장을 비롯한 도·시의원과 당원들이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의 귀국과 ‘바른정당’ 경남도당 창당대회를 앞두고 대거 탈당을 선언했다.
12일 홍태용 의원장 등은 오전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누리당 탈당을 선언했다. 이날 회견에는 최학범, 박병영, 김홍진 경남도의원, 엄정, 류명열, 옥영숙 김해시의원 등 현역 시도의원과 지난 김해시장 재선거 당시 새누리당 시장 후보였던 김성우 현 경남도당 중앙위원회 위원장도 동반 탈당을 선언했다.
또한 새누리당 장성동 경남도당 체육위원장, 김해갑 장원표 고문, 서희봉 중앙위원장 등 김해갑 지역구 간부 당원 12명이 함께 탈당했다.
이날 탈당을 선언한 이들은 책임통감을 사실화 하고 앞으로 깨끗한 보수, 따뜻한 보수를 만들기 위해 ‘바른정당’으로 갈 것을 함께 한다고 했다.
이로써 김해지역 현 새누리당은 김해을 지역구 이만기 당협위원장, 하선영 의원 등 경남도의원 3명과 이정화, 전영기, 우미선 김해시의원 3명 등만 남아 있다.
한편 ‘바른정당’ 경남도당 창당대회는 오는 18일 오후 3시 진주MBC 컨벤션센터에서 가질 예정으로 있으며 반 총장은 12일 오후 5시30분 귀국했다. 문정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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