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경남도당 닻 올렸다
바른정당 경남도당 닻 올렸다
  • 김영우 선임기자
  • 승인 2017.01.18 18:26
  • 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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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진주서 창당대회…도당 위원장에 김재경 의원

▲ 바른정당이 18일 오후 진주혁신도시 내 MBC컨벤션진주에서 전국 7번째로 경남도당 창당대회를 열었다. 이용규기자
바른정당이 18일 오후 3시 진주혁신도시 내 MBC컨벤션진주에서 전국 7번째로 경남도당 창당대회를 열고 닻을 올렸다.

이날 창당대회에는 김재경 도당위원장(진주을)과 이군현(통영 고성), 여상규(사천 남해 하동) 등 경남출신 현역의원 3명을 비롯해 정병국 중앙당 창당준비위원장, 주호영 바른정당 원내대표, 김무성, 유승민, 김성태 의원을 비롯한 당내 간판급 의원 10여명이 참석해 기세를 올렸다.

또한 지역에서도 최구식, 김정권, 조해진 전 국회의원, 김종양 전 경남지방경찰청장, 이기우 전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 황윤영 양산도시문화연구원장 등 유력인사들과 함께 지난 17일 바른정당 입당을 선언한 경남도의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바른정당 경남도당은 경남도선관위 심의 결과 현재까지 접수된 당원은 1884명으로 정당 등록요건인 1000명을 넘겼다고 밝혔으며, 이날 행사에서 초대 경남도당위원장으로는 당원 만장일치의 동의로 4선의 김재경 의원이 선출됐다.

초대 경남도당 위원장으로 선출된 김재경 의원은 “새로운 정치에 대한 열망이 경남도민들에게도 가득한데, 이러한 열망을 가득 담아 진정한 보수정치의 중심을 세우고자 오늘 바른정당 경남도당을 창당하게 됐다”며 “앞으로 깨끗하고 따뜻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우리 바른정당 경남도당이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무성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곧 우리당에 올 것”이라고 말했으며, 유승민 의원은 “다음주 중에 대선출마를 선언하겠다”고 말했다. 또 진주출신 김성태 의원은 “진정한 보수정당인 바른정당을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김영우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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