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시장 소방차 야간시간 고정배치 등 화재예방 중점
함안소방서는 지난 20일 최근 대구 서문시장과 여수 수산시장에서 발생한 화재를 계기로 전통시장에 대한 화재예방 필요성에 따라 함안가야 전통시장을 방문하여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 점검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전통시장 방문은 설 명절이 다가오면서 많은 군민들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돼, 관내 전통시장 화재예방에 주력하고, 시장 상인의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실시됐다.
또한 2017년 전통시장 화재예방 안전관리 대책으로 현장지도 방문외에도 소방특별조사와 불시 출동훈련 실시, 취약시간대 기동순찰을 강화하고 가야시장 내에 소방차를 오후 11시부터 새벽 3시까지 고정배치하여 전통시장 화재예방활동을 강화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이강호 함안소방서장은 “겨울철 전통시장 난방기구와 화기취급이 많아짐에 따라 시장상인들의 화재에 대한 초기대처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화재없는 안전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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