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이동신문고’ 운영
함안군 ‘이동신문고’ 운영
  • 김영찬기자
  • 승인 2017.01.23 18:17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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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충민원 해결의 장…총 22건 현장상담
▲ 함안군은 지난 20일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이동신문고’를 운영해 군민 고충민원 해결의 장을 열었다.

함안군은 지난 20일 오전 10시부터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이동신문고’를 운영해 군민 고충민원 해결의 장을 열었다.


군에 따르면 ‘이동신문고’는 국민권익위원회의 각 분야별로 구성된 전문 조사관들이 지역을 직접 방문해 주민들의 고충민원을 상담·접수하는 현장 민원상담 제도이다.

또한 국민권익위원회 민원 조사관 15명을 비롯해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대한법률구조공단, 한국소비자원, 한국국토정보공사, 고용노동부 등 분야별 전문 상담가가 참석했다.

사전 조사를 통해 접수된 12건의 민원 상담과 10건의 현장 민원 접수·상담이 이뤄졌으며, 인근 지역인 의령·창녕군민들도 참여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주요상담 분야는 산업·농림·환경 4건, 생활법률, 도시·수자원 각 3건, 사회복지, 교통?도로, 지적(地籍) 분쟁 각 2건, 행정, 문화, 주택·건축, 재정·세무, 국방·보훈, 소비자 피해, 복지, 노동 각 1건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상담이 이뤄졌다.

상담 후 현장에서 바로 처리 가능한 사안은 합의·상담으로 즉시 해결했으며, 추가 조사가 필요한 사안은 고충민원으로 접수해 심층적인 조사와 검토 등을 거쳐 처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이동신문고 운영을 통해 군민들의 고충이나 어려운 불편사항이 해소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밖에도 군에서는 군민들의 목소리에 직접 귀를 기울이고자 매월 셋째 주 화요일을 ‘정부3.0 군수와의 소통의 날’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군민들과 상담한 민원사항에 대해서는 처리기간 이내 신속한 처리와 처리결과의 통보로 민원인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군 실정에 맞는 제도를 개선 마련하고 있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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