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창선초 정가은 학생 탁구실력 만큼 이웃사랑도 으뜸
남해 창선초 정가은 학생 탁구실력 만큼 이웃사랑도 으뜸
  • 서정해기자
  • 승인 2017.01.23 18:17
  • 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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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이웃에 27만5000원 상당 문화상품권 기탁

남해군 창선초등학교 정가은 학생이 최근 창선면사무소를 찾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27만5000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 성품은 정가은 학생이 탁구선수로 각종 대회에 출전해 받은 우승 상품과 그간 조금씩 모아 온 문화상품권으로 마련했다.

정가은 학생은 남해군탁구협회장배 제8회와 제9회 대회에서 여자 단체전 1위, 초등부 여자개인전 우승 등을 잇따라 차지하는 등 우수한 탁구실력을 뽐내고 있다.

정가은 학생은 “저의 재능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도울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제 마음이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기탁 받은 성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계층 학생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서정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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