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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열며-새해를 맞아이정례/새샘언어심리발달상담센터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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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2.02  18: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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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례/새샘언어심리발달상담센터 원장-새해를 맞아

또 다시 한 해가 밝았다. 희망찬 이야기를 하는 것이 무색할 정도의 정치적 경제적 상황이다. 물론 개인적으로도 그렇다. 불평불만이 많고 게으르며 늘 희망찬 이야기를 적극적으로 하지 못하는 나 자신이 부끄럽다. 하지만 시민들 모두에게 개인적으로 좋은 소식이 많았으면 하는 바램이 든다.

불의를 보고도 당장 나도 약자이고 내가 피해를 입기 싫어서 귀찮다고 생각하며 못 본 척 피해온 일들이 많았다. 굳이 내가 아니어도 누군가 책임있는 사람들이 할 거라며 미루어왔다. 특히 정치적인 부분은 누가 되든 서민들의 삶은 팍팍한 게 똑 같다며 선거장에 투표는 하지만 나와 아주 멀고 무관하다고 생각해왔다.

그러나 조금씩 참여하여야한다는 생각은 많아진다. 행동으로 표현해야한다. 최근의 최00국정농단사태처럼 국가를 위해 헌신한다며 자기 사익을 추구하는 사람들, 정의를 실현한다면서 불미스러운 일을 보아도 쉬쉬하며 자기 밥그릇 챙기기 급급한 공무원들을 보며 개인적으로는 이해가 가지 않는 것도 아니지만 일반인과 공무원의 차이가 무엇이던가 구분할 수 없는 안타까운 심정을 느꼈다.

국가사업은 국민 다수에게 혜택을 주어야 하지만 특정 기업이나 특정인 누군가를 잘 살게 하면 실패한 사업이다. 그러므로 공무원은 국민 모두가 잘 살 수 있도록 해야 하는데 불의를 보고도 못 본 체 하고 특정인이 배부르게 도와주는 것은 잘 못된 행동이고 일을 제대로 못하는 것이고 일을 못했으면 책임을 져야한다.

우리나라를 똑바로 세우지 못하는 정치인들 탓하고 경제전문가들, 법조인들 등 위기상황에서 중책을 맡은 책임 있는 사람들이 책임지지 않으려는 모양새는 참 꼴사납다.

법을 잘은 모르지만 최소한 법은 우리를 보호해주지만 너무 큰 테두리이므로 법을 잘 지키는 사람들에게는 필요하지 않고 사회질서를 파괴하고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등 법을 지키지 않으려는 자들을 제한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지침일 것이다.

법 없이도 잘 살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자들이 법망을 요리조리 피해가며 나쁜 짓을 해도 처벌할 조항이 없어서 처벌을 못하다니... 실현가능한 새로운 조항을 범죄자들보다 발 빠르게 움직여야 하지만 꼭 누군가 희생을 당하고 나서야 새로운 법규정이 생기고 법망은 늘 한 발 늦기 마련이다.

누구든 내입장이 아니므로 남의 입장을 말로 옮기고 욕하기는 참 쉽다. 그리고 자기 앞가림하느라 타인의 행복은 신경 쓸 여유가 없다. 나와 가족 이외의 제3자를 위한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여유가 필요하다. 지구가 종말하더라도 나는 한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겠다고 말한 사람의 여유를 배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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