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야메시의회 의장 일행 거제시 방문
일본 야메시의회 의장 일행 거제시 방문
  • 유정영기자
  • 승인 2017.02.02 18:23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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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결연도시들 간 우호관계 다져
▲ 일본 야메시의회 의장 일행 8명이 지난달 31일 거제시를 방문해 거제시와 부산시의 주요 관광지와 시설을 둘러볼 예정이다.

일본 야메시의회 의장 일행 8명이 지난달 31일 거제시를 방문했다.


야메시의회, 치쿠고시의회, 오쿠타시의회, 오고리시의회 등 일본 4개 시의회 의원들과 공무원들로 구성된 이번 방문단은 1월 31일부터 2월 2일까지 거제시와 부산시의 주요 관광지와 시설을 둘러봤다.

이들은 야메시와 자매결연도시인 거제시와 더욱 깊은 우호관계를 다지기 위해 첫 일정으로 거제시청을 방문했으며 1일 외도 관광과 대우조선해양을 견학한 후 부산으로 출발, 2일 귀국했다.

거제시 중회의실에서 열린 환영식에서 서일준 부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야메시의회와 인근 시의회 의원들이 양 도시에 큰 이벤트가 없음에도 편한 친구에게 찾아오듯 거제시를 방문해 주셨다”며 “거제시와 야메시, 치쿠고시, 오무타시, 오고리시가 앞으로 더욱 좋은 관계를 맺고 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열린 간담회에서 방문단은 일본과 한국의 산업, 복지, 교육 정책 등을 비교 분석하고 문제점 해결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한국과 일본이 공통적으로 겪고 있는 ‘고령화’ 현상과 ‘보육문제’, ‘고용불안’ 등이 큰 이슈가 됐다. 또한 “거제시민의 평균연령은 어떤지?”, “도시와 농촌의 학생 수에 따른 학교시설 문제는 없는지?”, “일본은 비정규직 문제가 심각한데 거제는 어떤지?” 등 거제의 시정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거제시 관계자는 “거제시와 야메시 등이 처한 사회문제를 서로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기 위해 왕래하는 등 두 시의 우정 어린 교류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정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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