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의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위탁업체로 선정된 창원대학교 내 자리를 잡고 문을 열었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문혜경 창원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가 센터장을 맡았으며, ▲영양관리 지원 및 급식식단 개발 등을 담당하는 영양팀 ▲위생관리 지원 및 교육자료 개발 등을 담당하는 위생팀 ▲급식지원 정책수립 및 집단급식소의 급식관리 평가 등을 담당하는 기획운영팀 등 3개팀에 10명의 식품·영양 전공자들이 상주하며, 어린이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영양적인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관내 집단급식소를 설치한 보육시설과 유치원 215개소 중 영양사 고용의무가 없는 50인 이상 100인 미만의 150여개 어린이집 및 유치원에 대해 등록신청을 받아, 센터에 소속된 영양사 등 전문가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을 직접 순회 방문해 식품위생관리를 지도함으로써 식중독 예방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또한 영유아기의 성장단계별 체계적 영양관리를 위한 맞춤형 식단 제공, 영양교육, 식사 및 식자재 관리 지도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아울러 취약계층의 보육환경 개선으로 출산장려정책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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