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까지 모집…농가 숨은 문제점 파악·개선 맞춤교육
양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신규 강소농(强小農)을 육성하기 위하여 지난 3일에서 오는 17일까지 기한을 연장, 신청자를 모집하고 있다. 강소농이란, 작지만 강한 농업이라는 뜻으로 기존의 단순 교육 방식을 벗어나 농업경영체 스스로 개선 목표를 설정, 이를 달성해 나가고 자생력을 높이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강소농 모집 대상은 기술·농가경영 진단, 교육 등을 실천할 의지가 있는 농업인으로 전업농 미만 중소규모 가족농을 우선으로 신청받고 있다.
강소농으로 최종 선정되면 경영개선 향상을 위한 경영 마케팅 교육과 농가별 현장컨설팅을 비롯해 경영기록장 작성 등을 통해 농가의 숨은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맞춤교육을 받게 된다.
강소농 교육 외에도 농산물 전자상거래 교육과 자율모임체 육성 등을 통해 역량강화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다.
현재 양산시농업기술센터는 2011년부터 2016년까지 249호의 강소농을 육성하였으며 강소농의 창의적 노력으로 경영혁신을 이뤄내고 나아가 양산시 농업의 명품 브랜드화를 만들어가는 우수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태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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