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무역 2000억불 시대 수출역량 극대화
도 무역 2000억불 시대 수출역량 극대화
  • 한송학 기자
  • 승인 2012.01.10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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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억 들여 중소·중견기업 등에 해외마케팅 지원 강화

FTA로 넓어진 경제영토 활용 선진·신흥시장 선점효과 노려

경남도가 2011년 한 해 무역 1000억 달러 달성을 계기로, 2012년에도 총 3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속적인 중소기업의 글로벌 수출역량 강화를 선도할 계획이다.
경남의 선도산업인 전략·기계산업 23억1000만원을 비롯해 농수산물 3억7000만원, 일반공산품 해외마케팅 활동에 3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각 사업별로는 해외무역사절단 파견 8회, 국내·외 박람회 참가 27회, 맞춤형 개별박람회 참가 48개사, 바이어초청·화상 수출상담회 4회, 해외지사화사업 72개사, 해외마케팅 맞춤형 서비스 패키지지원 20개사, 맞춤형 개별바이어 초청지원 30개사, 맞춤형 마케팅교육지원 30개사, 번역지원 40개사 등을 지원한다.
FTA 체결이 예상되는 브릭스(BRICs), 시베츠(CIVETS), CIS 등 신흥시장을 대상으로 지역특성에 맞는 무역사절단을 파견하여 FTA 체결 전 시장선점 및 수출시장 다각화에 주력하고 있다.
마케팅 및 수출역량이 부족한 도내 기계류 수출 희망 중소기업과 사절단 접근성이 크지 않은 틈새시장 해외바이어와의 온라인 수출상담회 개최, 전략산업 R&D 과제 우수업체를 대상으로 한 해외마케팅 맞춤형 서비스 패키지 지원, 무역뉴스 및 국제통상 뉴스레터 서비스 제공 등 신규사업의 발굴 추진으로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수출상담 활동을 지원한다.
경쟁력 있는 전략·기계산업, 농수산물, 공산품 등에 대한 전문 품목 중심의 맞춤형 해외마케팅 전개와 수출 인프라 구축 등으로 초보 수출기업 육성에 전력을 다할 것이다.
특히, 전략·기계산업에 대하여 품목별 특성을 고려한 마케팅 차별화 및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국가 전략산업과 동반 추진을 위하여 4월 남미 기계류 종합 무역사절단을 시작으로 베트남, 중동, CIS등 총 5회의 무역사절단을 파견하고 신재생, 바이오, 의료기기 등 16회의 해외박람회에 참가하여 적극적인 시장개척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농수산물의 경우 2회의 무역사절단과 4회의 해외박람회 참가로, 한류 브랜드 파워를 적극 활용한 지속적인 동남아 시장개척 추진과 LA 농수산엑스포 사절단 파견 등 세계 최대의 수입국인 미국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공산품은 한.인도 CEPA 발효를 계기로 신흥 거대 인도시장 선점을 위한 인도 종합무역사절단 파견, 일본·중국 등 전통적인 수출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 및 공산품 수출 다변화를 위한 전문무역상사 초청 수출상담회 등을 개최한다.
아울러, 중소기업 수출보험료 지원 70개사, 내수수출기업 수출전환사업 70개사, 번역지원사업 40개사, 무역인력양성사업 200명 지원 등 중소 수출기업의 수출능력 배양을 위한 지원사업의 강화로 내수에 치중하는 중소기업의 수출기업 육성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처럼 도는 무역 1조 달러, 경남 무역 1000억 달러 시대에 실질적이고 차별화된 해외마케팅 사업 전략을 통한 도내 기업의 수출 증대로 향후 무역 2조달러 시대를 여는 우리 경제의 중심축 역할을 계속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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