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변천사 핵심자료 기증 받아
김해시 변천사 핵심자료 기증 받아
  • 문정미기자
  • 승인 2017.02.13 18:20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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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역사적 정체성 규명 위한 중요자료

김해 역사적 정체성 규명 위한 중요자료

고서적 수집가로 활동…소장 목판 기증

 

▲ 허성곤 김해시장이 13일 시청프레스센터에서 '묘법연화경'을 기증받았다.

김해시가 가야왕도 2000년을 준비하는 핵심 기초자료인 ‘묘법연화경’을 기증받아 가야시대부터 현대까지 시의 변천사를 체계적으로 정리 역사적 정체성을 규명하기 위한 김해시사 편찬 작업에 물꼬를 트게 됐다.

그동안 시는 시사편찬의 핵심이 되는 기초자료 수집에 심혈을 기울여 오다 13일 김해 연고를 두고 고서적 수집가로 활동하고 있는 손창규(71)씨가 자신의 소장품인 감로사 묘법연화경의 4권 중 목판1권 인쇄본의 귀중한 자료를 기증했다.

이날 기증받은 법화경은 1237년 창건한 김해시 상동면 감로리에 위치한 감로사에서 직접 제작한 목판 인쇄본으로 국내에서 일부만 남게 된 귀중한 자료이다.

이날 법화경을 기증한 손씨는 김해시가 시사편찬에 들어갔다는 소식을 듣고 김해의 소중한 역사를 위해 조건 없이 기증의사를 밝혀 기증했다.

이로써 시는 귀중한 자료를 기증받은데 이어 이미 시사편찬을 위해 시사편찬 위원회 조례를 제정하고 준비절차를 마무리 한 뒤 시사편찬 기초자료 수집과 함께 내년부터 수집된 자료를 기초로 이미 100여명의 집필위원회까지 구성했었다.

이에 오는 2021년에는 우리시의 역사인 정치, 경제, 사회, 문화, 행정, 인물, 정통 등 총 15권의 자료 수집을 발간할 예정으로 있다. 문정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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