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경남경찰 3대 반칙행위 척결 기대한다
사설-경남경찰 3대 반칙행위 척결 기대한다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17.02.15 18:20
  •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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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방경찰청이 이번엔 도민들의 생활주변에서 공동체 신뢰를 저해하는 3대 반칙행위 척결에 나섰다. 3대 반칙행위란 생활반칙·교통반칙·사이버반칙으로, 경남경찰청은 3대 반칙행위 근절 T/F팀을 구성해 5월 17일까지 100일간 특별단속을 전개한다. 서로를 배려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나선 경찰에 박수를 보낸다.


경찰이 3대 반칙행위 특별단속에 나선 것은 지역민의 공동체 신뢰를 강화하려는 취지라고 설명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먼저, 국민의 생활 안전을 위협하는 건설·교통분야 및 평온을 위협하는 폭행·협박·갈취행위를 생활반칙으로 규정하고 안전비리, 학사·채용 등 선발비리, 서민 갈취행위 근절에 역량을 집중한다고 밝혔다.

또 여전히 근절되지 않고 있는 음주·보복·난폭운전 등 자동차를 이용하여 타인의 생명을 위협하는 교통반칙과 인터넷·스마트폰의 대중화로 신종 사이버 금융사기로 인한 피해 사례의 증가에 따라 인터넷 먹튀·보이스피싱·스미싱 및 사이버 명예훼손·모욕 등의 사이버반칙 행위 근절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고 있다.

앞서 경남경찰청은 현 정부가 국정과제로 제시한 4대 악 근절활동에서 큰 성과를 보였다. 전국 17개 지방경찰청을 대상으로 한 경찰청의 공식평가에서 지난해 상반기 2위에 이어 하반기엔 1위를 차지했다. 그러한 활동력을 바탕으로 3대 반칙행위 척결 특별단속에서도 소기의 성과를 거두어 안전경남에 기여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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