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좋은세상 진성면협의회(회장 이윤명)와 무장애도시 진성면위원회(위원장 이동권)가 연계하여 지난 16일 진성면 두소마을에 거주하는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독거노인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였다.

이날은 양 협의회원 10여명과 공무원 4명이 참여한 가운데 독거노인 주택의 ‘생활불편해소(주출입구 단차를 줄이기)’, ‘찾아가는 의료‧보건 상담서비스’ ,‘정서지원’ 등의 맞춤형복지서비스를 제공하였다.

수혜자의 생활환경을 살펴볼 때, 마당에서 거주지로 이동하는데 있어 높은 단차 때문에 고령의 대상자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었는데, 이를 파악하여 진성면 자원봉사단체의 활동으로 어려움을 해소하게 되었다.

수혜자 허 모 어르신은 “많은 나이에 더 바랄 것 없이 지내왔는데 나를 위해 어려운 부분을 고쳐주고 관심을 가져주어 너무 고맙게 생각합니다”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좋은세상 진성면협의회장은 “홀로 사시는 어르신을 보며 무엇을 도와드리면 생활이 더 나아질까 회원들과 서로 고민하며 노력한 마음이 어르신에게 잘 전달된 것 같아 보람된 하루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의 불편함을 해소하는 데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호 지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