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이현동에 소재한 영지어린이집(원장 신영희) 원생 60여명은 17일 관내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식품세트 20박스(50만원 상당)을 좋은세상 이현동협의회(회장 박원생)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식품세트는 영지어린이집 원생들과 학부모들이 적립된 포인트로 구입한 것으로 특히 원생들이 직접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포장하여 기탁하였다.

영지어린이집 신영희 원장은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과 함께 도우며 나눔을 실천하며 살아가는 모습을 우리 아이들이 직접 느끼고 실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영지어린이집은 2012년부터 매년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2016년에는 ‘좋은세상’ 이현동협의회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여 복지사각지대 제로화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기탁된 식품세트는 ‘좋은세상’ 이현동협의회원들과 함께 저소득층 독거노인세대에 전달할 계획이다. 정서규 지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