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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바다 낚싯배 안전 대책마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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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2.22  18: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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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바다낚시 성수기를 앞두고 경남도내 낚싯배의 안전에 대한 걱정들이 많다. 특히 소형 낚싯배의 안전사고는 잊을만 하면 발생해 인명사고가 속출하는 실정이다. 기관 고장이나 추진기 장애, 충돌, 침수, 표류 등 다양한 유형의 사고가 늘고 있는 것이다. 경남 해안가에서 발생하는 사고건수만 해도 연간 100여건을 넘는다고 한다.

폭풍주의보나 풍랑주의보 등이 내리기 전까지 배를 띄우는 것이 사고를 키우기도 한다. 물론 기상악화라는 돌발상황으로 예기치 못한 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있기는 하다. 이 때문에 기상에 더욱 예민한 소형 낚싯배의 경우 신속한 대피 및 구조 시스템을 보다 강화돼야 한다. 선주 교육을 강화하고 낚시 관리 및 육성법 등에서 '관리' 쪽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할 이유이다.

낚싯배 같은 유선은 음주 상태로 운항하거나 승선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소형 낚싯배를 확장하는 불법 개조가 대형사고 발생 위험성을 높이기도 한다. 손님 확보에만 열을 올리고 어선 안전점검은 뒷전인 영업행위부터 차단하지 않으면 안 된다. 모든 운항 부주의나 사전 정비 소홀에 대한 행정처분을 강화해야 한다. 오죽하면 창원해경이 경남 일원 해상에서 음주운항에 대해 일상적인 단속을 실시하겠다고 하겠는가.

봄철이 다가오면서 바다낚시 성수기를 앞두고 있다. 일상적인 레저형 바다낚시 수요 증가와는 달리 안전관리는 못 미친다는 지적이 많다. 기상특보가 아니라도 낚싯배 출항통제 기준은 더 엄격해야 할 듯하다. 엔진 출력과 영업시간 제한 등 과당경쟁 해소 장치도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 낚시어선업자와 낚시객 각자의 안전의식이 중요하다. 아울러 만약의 사고에 대비해 기본 생명 수단인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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