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지난 20일 거제시투자유치위원회를 개최해 2017년 투자유치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특히 조선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를 민간투자 유치를 통한 새로운 활로를 개척하고자 2011년 이후 6년만에 수도권에서 2017년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시는 2011년 서울에서 개최된 투자유치설명회를 통해 7개 업체와 7474억원의 MOU를 체결한바 있어 올해도 만반의 준비로 알찬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날 위원회에서 권민호 시장은 “해금강 집단시설지구 매각사업 등 거제시에서 추진 중인 민간투자 사업에 대해 많은 경험과 지식을 가지신 위원님들께서 적극적으로 투자유치활동을 전개해 거제시 투자유치위원회가 시 발전에 큰 일익을 담당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거제시투자유치위원회는 시장을 위원장으로 경제계, 학계전문가 등 10여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거제시 투자여건을 홍보하고 각종 민간투자 사업에 대한 전문적인 의견을 제시해 거제시의 투자유치활동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유정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