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금산~명석간 도시계획도로개설공사 구간인 장재동에서 집현면 사촌리를 연결하는 도로 1.5km를 총 사업비 78억원을 투입해 지난 10일 준공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8년 10월 착공해 3년여간 계속공사로 추진해 왔던 이번에 공사준공된 구간은 터널 1개소 포함해 2차선 도로이다.

이번에 개설한 도로는 금산면과 명석면을 동.서부로 연결하는 도시계획도로로써 지난 1999년부터 장재동 대신주유소 앞에서 하촌, 중촌마을까지는 2003년도에 도로개설을 완료했지만 이번 개설 완료한 중촌마을에서 집현면 사촌리 지방도와 연결하는 도로는 터널 등으로 인해 막대한 사업비 확보에 어려움이 많아 공사가 지연되고 있었으나 국·도비 등 사업비 확보에 최선을 다해 노력한 결과 도로개설을 완료해 구정전 개통 하게 됐다.

이 도로가 완료됨으로써 도시 동·서부간을 연결하는 우회도로로 차량통행에 편리함은 물론이고 특히, 상봉동·집현·명석면 지역의 농산물을 초전동 도매시장으로 수송하는데 시간과 물류비용을 많이 절감하게 될 것으로 크게 기대하고 있다.